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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8 17:17 (금)
종합

꽃과 나무 가득한 학교에서 작두콩 심고 개구리 잡아요

올해 ‘에코스쿨 조성사업’ 67개교, ‘아름다운 학교 생태정원 가꾸기’ 31개교 지원

꽃과 나무 가득한 학교에서 작두콩 심고 개구리 잡아요


(데일리뉴스,시사매거진CEO) “칙칙한 학교 콘크리트 담벼락이 담쟁이 식물 가득한 푸른 벽으로, 회색빛 시멘트 바닥은 꽃과 나무가 가득한 초록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울특별시는 꽃과 나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학교를 만들어 쾌적한 교육환경 및 생태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에코스쿨 조성사업」67개교와 「아름다운 학교 생태정원 가꾸기 사업」31개교 등 총 98개교를 녹색이 가득한 학교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에코스쿨 조성사업」은 박원순 시장이 민선6기 공약사항으로 발표한 ‘아토피 제로 서울 프로젝트’ 로, 학교에 녹지공간 및 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하여 학생들과 지역 주민에게 자연친화적인 녹색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39개교를 시작으로 진행된 동 사업은, 올해의 경우 작년의 두 배 가까운 67개교에 자연학습장, 옥상 및 벽면 녹화, 학교숲 조성 등의 다양한 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코스쿨 조성사업이 회색빛의 학교를 푸르게 바꾸는데 시초를 연 사업이라면, 「아름다운 학교 생태정원 가꾸기 사업」은 전문적 컨설팅과 현장지도가 가미된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시행된 「아름다운 학교 생태정원 가꾸기 사업」은 서울시와 교육청의 협력사업으로, 학교 내 기존 녹지를 생태공간 또는 정원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대상지로 선정된 학교는 야생화재배, 환경원예, 학교숲 및 생태정원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21명의 자문단이 담당하게 된다.

이후 실제적인 학교의 정원가꾸기와 모니터링 등은 시민정원사 등으로 구성된 시민녹화코디네이터가 담당하게 되는데, 이는 “서울, 꽃으로 피다”를 정착시킨 다양한 채널 중에 하나로, 한 학교당 1인의 코디네이터 형태로 전담 운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학교지원 사업을 통해 확충되는 녹지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에코스쿨 조성사업을 통해 늘어나는 녹지량은 올해만 4만 9,789㎡로, 이는 축구장 면적(7,500㎡)의 무려 6.6배에 달하는 규모이며, 작년에 확충한 2만 7천 ㎡ 보다 1.8배 많은 양이기도 하다.

아울러 정형화되고 획일적인 학교녹지를 생태정원으로 조성하고, 제비콩·작두콩 등을 활용한 일명 ‘그린커튼’ 을 도입함에 따라 학생들과 시민들이 체감하는 질적인 녹지수준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올 한 해 동안 총 98개 학교에 대하여 부서간 기관간 협업과 다양한 방식의 사업추진으로 학생들에게 ‘꽃과 나무, 초록이 가득한 학교’를 만들어 갈 계획” 이라고 밝히며, “향후 지속적인 컨설팅과 소통을 통해 학교 자체적인 환경동아리 활동 등 자발적인 녹화참여의 저변이 확대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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