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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5 18:4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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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 플랙트그룹 HVAC 생산라인 구축

약 2,400억원 투자… 2028년 초부터 데이터센터용 CDU 등 생산 삼성전자가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광주사업장에 플랙트그룹의 공조 제품 생산라인을 새로 마련한다. 지난해 인수한 플랙트그룹의 기술과 생산 역량을 국내 제조 기반과 결합해 글로벌 HVAC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약 2,400억원을 투자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광주사업장 제3 캠퍼스에 연면적 2만1,800㎡ 규모의 공조 제품 생산라인을 건립한다. 축구장 3개 규모에 해당하는 시설로, 2028년 초부터 플랙트그룹의 핵심 제품인 냉각수 분배장치(CDU)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플랙트그룹코리아,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9일 광주청사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 부사장, 임성택 플랙트그룹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출처: 삼성 보도자료 AI 데이터센터용 공조장비 생산 신규 생산라인은 글

약 2,400억원 투자… 2028년 초부터 데이터센터용 CDU 등 생산

삼성전자가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광주사업장에 플랙트그룹의 공조 제품 생산라인을 새로 마련한다. 지난해 인수한 플랙트그룹의 기술과 생산 역량을 국내 제조 기반과 결합해 글로벌 HVAC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약 2,400억원을 투자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광주사업장 제3 캠퍼스에 연면적 2만1,800㎡ 규모의 공조 제품 생산라인을 건립한다. 축구장 3개 규모에 해당하는 시설로, 2028년 초부터 플랙트그룹의 핵심 제품인 냉각수 분배장치(CDU)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플랙트그룹코리아,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9일 광주청사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 부사장, 임성택 플랙트그룹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출처: 삼성 보도자료
출처: 삼성 보도자료

AI 데이터센터용 공조장비 생산

신규 생산라인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공략을 위한 핵심 생산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플랙트그룹의 글로벌 생산시설 가운데 15번째 생산기지에 해당한다.

생산라인에서는 AI 데이터센터의 액체 냉각 시스템 핵심 장비인 CDU를 생산한다. CDU는 건물 냉방 설비인 칠러와 서버를 직접 냉각하는 콜드 플레이트 사이에서 냉각수 흐름을 관리하는 장비다.

칠러에서 만들어진 냉각수의 압력과 온도를 제어하고 불순물을 제거해 서버 장비로 공급하며, 서버 열을 흡수한 냉각수는 열교환을 거쳐 다시 칠러로 돌아가는 순환 구조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 공기 냉각용 팬 월 유닛(FWU),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대형 건축물용 공기조화기(AHU)도 새 생산라인에서 제조할 예정이다.

플랙트그룹은 데이터센터, 산업용 제조시설, 호텔·공항·박물관 등 상업용 시설에 공급되는 중앙공조 장비를 개발·생산해 왔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에서 생산라인 14곳과 연구소 8곳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 삼성 보도자료
출처: 삼성 보도자료

광주사업장, 글로벌 HVAC 생산거점으로

이번 투자는 1989년 광주사업장 설립 이후 37년 만에 이뤄지는 대규모 생산시설 투자다. 광주사업장은 가전 생산기지로 출발한 뒤 최근에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무풍에어컨 등 AI 가전의 주요 생산거점으로 역할을 넓혀 왔다.

광주사업장은 해외 생산법인에 첨단 제조기술을 전파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2010년에는 정밀금형개발센터를 구축해 제조 역량 강화를 지원해 왔다.

삼성전자는 기존 생산 인프라와 제조 역량을 토대로 광주사업장을 AI 가전과 HVAC을 아우르는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출처: 삼성 보도자료
출처: 삼성 보도자료

플랙트 기술과 삼성 플랫폼 결합

삼성전자는 플랙트그룹의 중앙공조 기술에 B2B 연결·통합 제어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프로와 빌딩 통합 솔루션인 b.IoT를 결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도화된 에너지 관리 기능을 갖춘 스마트빌딩용 HVAC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플랙트그룹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국내외 AI 데이터센터와 첨단 제조시설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HVAC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는 2030년까지 글로벌 HVAC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미래 성장동력인 HVAC 사업을 빠르게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이번 광주 생산라인 구축은 차별화된 HVAC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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