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계기로 재건축 신속 추진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을 본격화했다.
강남구는 김현기 구청장이 지난 2일 은마아파트를 방문해 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서를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조합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재건축 신속 추진을 위해 출범한 '강남 재건축 신속화합(TF)'의 첫 현장 일정으로 마련됐다. TF 단장을 맡은 김 구청장은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조했다.
은마아파트는 지난 5월 22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한 이후 관계 부서와 유관기관 협의, 주민공람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법정 처리기한인 60일보다 33일 앞당겨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구는 이번 인가서 전달이 행정 절차 완료를 넘어 재건축 사업의 새로운 출발을 주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 의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계기로 향후 관리처분계획 수립과 이주 절차,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한 조합 관계자와 주민들은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인가서를 전달하고 의견을 청취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지속적인 행정 지원을 요청했다.
강남구는 앞으로 재건축 신속화 TF를 중심으로 주요 재건축 사업장의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구청장이 직접 챙겨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허가 기간을 30% 이상 단축하고, 지연된 재건축 사업은 사업 기간을 2년 이상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재건축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고 재건축 신속화 TF를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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