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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바이트댄스 AI 영상 모델 ‘시댄스 2.5’ 국내 출시…한 번에 30초 생성

캡컷에서 한국 이용자 대상 정식 제공 시작

바이트댄스 AI 영상 모델 ‘시댄스 2.5’ 국내 출시…한 번에 30초 생성
기사 내용을 기반으로 이해를 돕기위한 AI이미지
기사 내용을 기반으로 이해를 돕기위한 AI이미지

중국 바이트댄스가 선보인 인공지능 기반 영상 생성 모델이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정보통신기술 업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의 최신 AI 영상 모델 ‘시댄스 2.5’가 이달부터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식 제공되고 있다. 한국 사용자들은 현재 영상 편집 플랫폼 캡컷을 통해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시댄스 2.5는 AI 모델 평가 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영상 생성 벤치마크에서 1위에 오른 ‘시댄스 2.0’의 후속 버전이다. 이번 모델은 기존 15초였던 기본 생성 영상 길이를 30초까지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바이트댄스는 시냅스 홈페이지를 통해 “텍스트 입력이나 이미지 한 장만으로 최대 30초 분량의 원테이크 영상을 한 번에 만들 수 있다”며 “이미 만들어진 프레임 위에서 배경 변경, 사물 삭제, 스타일 전환 같은 편집 작업도 바로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영상 길이를 늘리는 기능도 강화됐다. 비디오 연장 모드를 활용하면 30초 영상은 최대 60초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초장편 모드에서는 최대 180초 길이의 영상 제작도 지원된다.

시댄스 2.5 매뉴얼은 기존 생성형 영상에서 자주 지적됐던 피부가 플라스틱처럼 과도하게 번들거리는 현상, 동물 털이 덩어리처럼 표현되는 문제, 복잡한 움직임이 어색하게 뒤엉키는 오류 등을 크게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버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로는 ‘타임스탬프 텍스트 제어’ 기능이 꼽힌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3초에 인물이 뒤돌고, 5초에 장면을 전환해줘”라고 입력하면 모델이 해당 시간대에 맞춰 동작과 전환을 반영하는 방식이다.

매뉴얼은 프롬프트에 포함된 시간 정보가 단순한 진행 순서를 뜻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영상의 시간축을 제어하는 요소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시댄스 2.5의 초기 출시 국가에 포함됐다. 지난 3월 시댄스 2.0이 국내에 공개된 이후 약 5개월 만에 새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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