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도시의 안전망을 확충하고 구민들의 건축 관련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구는 지난 10일 구청 내 기획상황실에서 '민간위험시설물 응급복구단' 업무협약과 '건축지도원' 위촉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며 지역 사회 안전과 행정 서비스 질 향상을 선포했습니다.
우선 강북구는 기존 응급복구단의 계약 종료 시점에 맞춰 신규 업체 2곳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위치한 중대형 건설사의 인적 자원과 중장비를 공공 재난 대응 시스템에 편입시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통해 폭우나 태풍 같은 갑작스러운 재난이 발생했을 때 민간의 전문 인력과 장비를 즉각 투입하여 신속한 초동 조치가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현재 총 7개 건설사로 구성된 응급복구단은 비상 상황 시 무상으로 현장 복구를 지원하게 됩니다.
이와 더불어 건축 행정 서비스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건축지도원 위촉식도 열렸습니다. 강북구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확대 운영했던 '건축 법률상담실'을 올해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상담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구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더욱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위촉된 강북구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15명은 앞으로 건축지도원으로서 활동하며, 건축 인허가 과정이나 위반건축물 양성화 방안 등 까다로운 법률적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상담을 제공합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안내를 넘어 민간 전문가의 실질적인 컨설팅을 통해 구민들의 복잡한 건축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강북구는 민간 부문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재난 관리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고, 구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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