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겨울철 기습적인 폭설과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경기남·북부경찰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도는 경찰의 기동력을 활용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예방 중심 안전 도로'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경찰청은 상시 순찰을 통해 도로 상태와 제설이 시급한 구간을 모니터링하며, 수집된 정보를 경기도 및 시군과 즉각 공유해 신속한 제설 작업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또한, 도는 보다 정밀한 대응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도로 살얼음 분석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노면 온도를 예측해 결빙 위험도를 분석하고, 이 데이터를 지자체와 경찰청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각 시군은 위험 예상 지역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고, 경찰은 교통 통제 및 순찰을 강화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차단한다. 아울러 긴급 상황 시 빠른 소통을 위해 전용 연락망을 운영하고, 마을 안길이나 이면도로 등 소외된 구역까지 제설 범위를 확대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장 파악이 빠른 경찰과의 공조가 도민 안전 확보의 핵심이라며,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을 통해 겨울철 교통사고 없는 도로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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