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지난 5일 거제조선소에서 한국재료연구원과 원자력, 초극저온 등 소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세계적 환경문제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선박·해양용 원자력 및 친환경에너지 기반 제품의 핵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자율운항선박, 저탄소·무탄소 연료추진 선박 등 기술 개발에도 집중해 조선·해양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재료연은 국내 대표 소재종합연구기관으로 소재분야 연구개발, 성과확산, 시험평가, 기술지원 등을 통해 국가 소재 연구개발 구심점 역할을 맡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유 기술 교류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소재·응용기술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산업 발전과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핵심 협력 분야는 △용융염원자로(MSR) 소재·제조기술 △초극저온 소재·응용기술 △와이어 기반 3차원(3D) 프린팅(WAAM) 기술 등이다. 또한 신규 개발 과제 공동 기획·참여와 보유 시설 및 장비 이용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중 용융염원자로는 핵분열 에너지를 활용해 추가적인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으면서도 높은 효율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WAAM는 와이어 형태의 금속 재료를 전기 불꽃을 이용해 용접하며 3D 구조물을 만드는 금속 3D 프린팅 기술이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는 “우리의 기술 상용화 경험과 재료연구원의 원천 기술이 결합된다면 세계를 선도할 조선·해양 친환경 혁신 소재 및 응용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철진 재료연구원 원장은 “글로벌 조선·해양기업인 삼성중공업과 적극적으로 협력을 이어나가 해외시장에서 한국의 소재 기술력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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