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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삼성 '하만 인수' 주역 손영권 전 CSO, 英Arm 이사진 재합류

삼성전자 재직시절 하만 인수 주도한 '전략통'...Arm "탈월한 리더십 소유"

삼성 '하만 인수' 주역 손영권 전 CSO, 英Arm 이사진 재합류
Arm 이사진에 다시 합류한 손영권 이사. 사진=Arm
Arm 이사진에 다시 합류한 손영권 이사. 사진=Arm

영국의 세계적인 반도체 설계기업으로 일본 소프트뱅크가 최대주주인 Arm(암)이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손영권씨를 새 영입이사로 영입했다.

Arm은 새 이사회 구성원으로 손영권 이사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손 이사는 과거 Arm 이사회에서 활동한 적이 있으며 이번에 다시 합류했다.
 
Arm은 유럽 최대의 팹리스(반도체 설계업체)로 삼성전자, 인텔, TSMC, 애플 등 전세계 반도체업체에 핵심 IP를 제공하는 회사다.
 
손 이사는 인텔코리아에서 반도체 엔지니어로 경력을 쌓고 초대 지사장을 지낸 뒤 퀀텀, 애질런트테크널러지 등에서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다.
 
지난 2012년 삼성전자가 미국 전략혁신센터를 설립하면서 삼성에 합류한 이후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장으로서 투자와 신사업 발굴 등을 이끈 '전략통'이다.
 
손 이사는 2017년 80억달러 규모 세계적인 자동차 전장전문기업 하만인터내셔널 인수를 주도하며 하만 이사회 의장을 맡아왔다. 하만의 삼성의 가장 성공적인 M&A로 평가받는다.
 
손 이사는 자신이 설립한 미국 벤처캐피털(VC) 월든카탈리스트(Walden Catalys)를 통해 최근엔 반도체장비 강국 네덜란드 최첨단 반도체 계측장비 제조업체 니어필드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 주목받기도 했다.
 
르네 하스 Arm 최고경영자(CEO)는 "손 이사는 세계 유수의 반도체 기업에서 탁월한 리더십 경력을 쌓아왔으며, Arm이 컴퓨팅의 미래를 정의하는 여정에서 그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 이사는 "Arm 컴퓨팅 플랫폼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미래 혁신의 중심이 될 것이며, 컴퓨팅의 미래를 주도할 팀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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