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는 지역 주민들의 양육 편의를 돕고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복합 시설인 '영도 온가족사랑채'를 완공하고 지난 2일 개소식을 열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에 문을 연 온가족사랑채는 '함께 돌보고 함께 행복한 환경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영도구의 정책적 의지를 지역민들과 나누기 위해 기획된 공간이다. 이날 열린 개소 기념식에는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회 의원, 지역 내 주요 기관장, 어린이집 및 노인 복지 관계자, 그리고 많은 주민이 자리를 함께하며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해당 시설은 영도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포함해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가족센터, 작은도서관 등이 한데 어우러진 가족 친화형 복합 거점이다. 이곳에서는 앞으로 가족 상담과 교육은 물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 맞춤형 돌봄 지원, 육아 정보 공유 등 온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서비스를 영도구 가족센터 주도로 제공하게 된다.
온가족사랑채 건립 사업은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이름을 올리며 첫발을 뗐다. 이후 부지 보상과 설계 공모, 공공건축 심의 등 복잡한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왔으며, 2024년 초 공사를 시작해 2025년 말 건물을 준공했다. 최근 내부 인테리어와 기관 입주를 모두 마침으로써 마침내 주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끝냈다.
영도구 측은 온가족사랑채가 지역민들의 일상에 온기를 더하는 돌봄의 중심지가 되고, 특히 신설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의 양육 환경이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시설 내 가족센터는 이전 및 정비 후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점검한 뒤 정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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