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구직자와 기업이 일자리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인 ‘인천일자리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이고 14일부터 공식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플랫폼은 단순한 채용 공고를 넘어 각종 직업 훈련과 정부 지원사업까지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기존에 운영되던 ‘인천일자리포털’의 정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천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대적인 개편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오픈한 플랫폼의 핵심은 이용자의 상황에 맞춘 ‘생애주기별 맞춤형 검색’이다. 사용자는 개인이나 기업, 창업 여부와 연령대(청년·여성·중장년 등), 그리고 구직 단계별로 본인에게 꼭 필요한 장려금이나 교육 정보를 맞춤형으로 찾아볼 수 있다.
방대한 정보력을 갖추기 위해 인천시는 고용노동부의 ‘고용24’와 같은 공공 기관 시스템은 물론, 사람인이나 잡코리아 등 유명 민간 구인구직 사이트를 포함해 총 30여 개의 시스템을 하나로 묶었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여러 사이트를 전전할 필요 없이 인천일자리플랫폼 안에서 공공과 민간의 채용 소식을 동시에 접할 수 있게 됐다.
편의 기능 또한 대폭 확충되었다. 지도 기반으로 채용 행사와 기업 위치를 보여주는 ‘일자리 지도’ 서비스를 비롯해, 온라인 교육 신청, 맞춤형 일자리 리포트 생성, 이력서 출력 등 실무적인 기능들이 대거 탑재됐다. 특히 기업과 지원기관이 플랫폼에 직접 접속해 채용 공고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정보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보다 쉽게 접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향후에도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수렴하여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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