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미국 하와이에 농식품 해외 안테나숍을 개장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충북도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 하와이주 호놀룰루 팔라마 슈퍼마켓 본점에서 '충북 농식품 해외 안테나숍' 개장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안테나숍은 해외 소비자의 구매 성향과 제품 반응을 확인하고 수출 가능성이 있는 품목을 발굴하기 위한 시장 조사형 매장이다.
제품 판매뿐 아니라 전시와 시식 행사, 설문조사, 홍보 활동 등을 통해 현지 시장성을 확인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번 안테나숍에는 충북지역 13개 농식품 기업이 참여했다.
매장에서는 포기김치를 비롯해 전통 과자와 스낵류, 가공식품 등 모두 69개 품목을 선보인다.
충북도는 개장식 이후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식 행사와 홍보·판촉 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안테나숍이 들어선 팔라마 슈퍼마켓은 현지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은 곳이다.
충북도는 다양한 국가의 소비자가 찾는 하와이에서 제품 반응을 확인하고 시장성을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하와이를 찾는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충북 농식품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도는 올해 안테나숍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 동안 판매 실적과 소비자 반응, 현지 바이어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경쟁력 있는 제품의 정규 입점과 수출 계약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안테나숍을 활용해 지역 농식품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시장 정보를 확보하고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안테나숍을 현지 소비자의 수요를 직접 확인하는 실증 공간으로 활용해 도내 농식품 기업의 미국시장 진입 부담을 낮추겠다"며 "단기적인 판촉 행사를 넘어 지속적인 수출과 유통망 입점으로 이어지도록 현지 바이어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해외 소비자 반응과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수출 가능성이 높은 농식품을 발굴하고, 지역 농식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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