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오는 2032년으로 예정된 '계양~강화 고속도로' 개통에 발맞춰 서울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는 획기적인 교통 체계 구축에 나섰습니다.
강화군은 지난 18일, 고속도로 시대를 대비한 '주변 도로망 정비 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역 내 연계 교통망의 효율적인 정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이번 용역은 고속도로 개통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흐름의 변화를 사전에 분석하고, 이에 따른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 중입니다.
군은 이미 인천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속도로 연결 지점인 '선원면 신정리~내가면 외포리' 구간을 광역시도로 격상시켰으며, 이 중 선원면 일대의 4차선 확장을 우선 순위로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강화군 전역을 잇는 동서남북 방향의 입체적인 도로 네트워크를 완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번 도로망 정비 계획은 강화군 역사상 최초의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병목 현상과 교통 혼잡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강화 IC 인근의 예상 교통 수요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기존 국도 및 지방도와의 연결성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강화군은 향후 6년의 준비 기간 동안 필요한 국비와 시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현재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은 전체 7개 공구 중 5개 공구의 계약이 완료되는 등 순항 중입니다.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강화에서 수도권 제2순환도로까지는 약 8분, 서울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까지는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및 수도권 제1순환선과의 연계는 물론, 2027년 완공 예정인 김포~파주 하저터널 구간과 시너지를 내며 수도권 전역과 촘촘하게 연결될 전망입니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국책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토목직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고속도로 개통의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연계 도로망 확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