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가 최근 일고 있는 종량제봉투 사재기 현상과 관련해 수급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하며 구민들의 차분한 소비를 요청했다.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의 오름세와 관련된 소식이 전해지면서 품귀 현상을 우려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자 구 차원에서 직접 진화에 나선 것이다.
금천구는 현재 종량제봉투 재고가 넉넉하게 확보되어 있으며, 일각에서 우려하는 가격 인상 계획도 전혀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구는 주민들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체계적인 수급 관리 방안을 가동 중이다.
우선 구청 관계자들이 직접 판매점과 대행사를 대상으로 재고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장 점검과 유선 확인을 병행해 물량이 부족한 지점에는 즉각적으로 봉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유통 경로를 조절하고 있다.
특히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을 막기 위해 1인당 최대 5매까지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 각 판매소에도 이러한 지침을 철저히 지키도록 권고했으며, 비정상적인 대량 확보나 재판매 등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현장 점검과 계도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주민 편의를 위한 디지털 서비스도 운영된다. 금천구청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QR코드를 활용하면 주변 판매소의 위치와 봉투 입고 내역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생활 필수품인 만큼 안정적인 공급을 약속하며, 이웃을 배려해 필요한 수량만 구매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관련 문의는 구청 청소행정과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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