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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정보접근센터 개소…한-에티오피아 AI·디지털 협력 본격화

중앙부처 공무원 디지털 역량 강화 목표…AI 개발 인프라와 교육·회의 시설 구축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정보접근센터 개소…한-에티오피아 AI·디지털 협력 본격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는 1월 16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정보접근센터(Information Access Center) 개소식을 열고, 에티오피아와 인공지능·디지털 분야 협력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진흥원 황종성 원장과 에티오피아 혁신기술부 벨레테 몰라 장관(Belete Molla), 정강 주에티오피아 한국 대사 등 양국 고위급 관계자 60명이 참석해 센터 출범을 축하했다.

정보접근센터는 우리나라가 2002년부터 개발도상국의 정보접근성 제고를 위해 디지털 인프라와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46개국 61개 센터가 운영 중이며, 연평균 약 5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서 선도적으로 디지털·AI를 활용한 국가 아젠다를 제시하는 국가로 소개됐다. 혁신기술부(Ministry of Innovation and Technology, MINT)는 에티오피아의 디지털 전환을 담당하는 주무 부처로, 이번 센터는 MINT에 설립됐다.

진흥원과 과기정통부는 센터가 에티오피아 정부의 국가 아젠다인 ‘Digital Ethiopia 2030’ 실현에 기여하고,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축됐다고 밝혔다. 센터는 중앙부처 공무원, AI 활용 기업, 학생 등 다양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고성능 GPU 워크스테이션 5대를 갖춘 AI 개발센터와 디지털 교육실, 디지털 회의실 등 최신 디지털 인프라로 조성됐다.

특히 한국형 LLM이 탑재된 국산 AI 워크스테이션이 최초로 보급됐으며, 진흥원은 이를 통해 국내 AI 기업의 개발도상국 진출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진흥원은 개소식과 연계해 에티오피아 공무원과 기업의 AI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AI 전문 기업 데이터메이커와 협력해 현지에서 AI 데이터 라벨링 교육과 훈련을 실시했다. 교육과정 운영에서는 해당 국내 기업의 가나 현지법인 강사를 활용해 아프리카 역내 디지털·AI 역량 확산을 지향하는 데이터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벨레테 몰라 장관은 “센터는 에티오피아 국가 디지털·AI 전환의 본격적인 실행을 위한 핵심 자산”이라며 “에티오피아 ICT 기업의 센터 활용 수요가 이미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센터 기반의 AI 모델 개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좌측 1열부터 바이샤 혁신기술부 차관, 베텔햄 나코 의회 인적개발 상임위 부의장, 베네타 몰라 혁신기술부 장관,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 포지야 아민 혁신기술부 차관    (출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보도자료)
좌측 1열부터 바이샤 혁신기술부 차관, 베텔햄 나코 의회 인적개발 상임위 부의장, 베네타 몰라 혁신기술부 장관,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 포지야 아민 혁신기술부 차관    (출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보도자료)

진흥원은 센터가 개발도상국의 AI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AI 중심 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국은 센터를 기반으로 공동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등 지속적인 AI 협력을 논의했으며, 이를 위해 국내 기업 연계와 국내 전문가 파견 등 실질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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