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일 정부와 국회를 향해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의 필요성을 시사하며 “격차 해소에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현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에게 지급되는 3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피해를 막기에는 매우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정부의 방역 조치로 발생하는 손실을 보상할 제도적 방안 마련과 함께 그때까지 발생하는 피해에 대한 지원대책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이에 따른 정부의 강화된 방역조치 연장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한 데 따른 결정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이번 설 연휴까지 앞둔 만큼 이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거리두기 현행 유지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역 조치도 2주 동안 연장됐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이 4차 재난지원금 카드를 꺼내든 만큼 당정 간 관련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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