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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與 비대위원장에 황우여 상임고문 지명…6월 전대 '관리용'

윤재옥 원내대표 "덕망과 인품 갖춘분"…내달 2일 전국위서 정식 임명

4·10 총선 참패 이후 리더십 공백을 맞고 있는 여당의 임시 수장에 당 대표 출신의 원로 황우여 상임고문 지명됐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이튿날 사퇴한 뒤 18일 만이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황 고문을 비대위원장에 지명하는 인선안을 전격 발표했다.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지명된 황우여 상임고문(맨오른쪽)이 지난 1월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당시 지도부와 함께 신년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지명된 황우여 상임고문(맨오른쪽)이 지난 1월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당시 지도부와 함께 신년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다음달 2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황 지명자의 비대위원장 임명을 공식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상임전국위를 열어 전국위 소집 안건을 즉시 처리했다.

황 지명자는 총선 참패로 패닉상태에 빠진 여당의 임시 사령탑으로서 오는 6월로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까지 두달여 '관리형 비대위'를 이끌게된다.
황 지명자는 특히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의 핵심인 경선 규칙을 정하는 일을 맡는다.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룰은 여론조사 100%를 전제로한다.
황 지명자는 이준석 대표가 선출됐던 2021년 6·11 전당대회에서 당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 전당대회 일정과 경선 규칙을 관리한 경험이 있다.
윤 권한대행은 황 지명자에 대해 "5선 의원에 당 대표까지 지낸 분이고 덕망과 인품을 갖춘 분"이라며 "공정하게 전당대회를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판사 출신으로 황 지명자는 15∼19대까지 내리 5선을 지냈으며 박근혜 정부 시절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황 지명자는 전국위를 거쳐 정식 비대위원장 임기를 시작하기 전까지 당과 적극 소통하며 비대위원 인선안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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