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현대를 살면서 가끔은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시절의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레트로가 유행인 만큼 과거와 현재를 절묘하게 섞은 문화와 이를 직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들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젊은층에겐 그 세대의 사람들이 어떤 문화를 즐기며 살았는가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고 그 세대를 겪어온 사람들에겐 일련의 그리움을 제공한다.
특히 그 시대에 살지 못한 우리로선 책이나 영상매체등으로만 접한 근현대 역사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정동야행 행사는 정동 지역에 모여 있는 문화재, 박물관, 미술관 등 역사문화시설의 야간개방 행사를 중심으로 역사문화 공간을 활용한 공연, 전시, 특강, 체험,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서울시의 대표적 야간행사로 알려졌으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중구청에서 주관하던 정동야행 행사가 올해부턴 서울시에서 주관하게 되었으며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약 2일간 실시한다.
2019 정동야행은 '정동의 시간을 여행하다'란 슬로건으로 근대 개화기 정동으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며 개화기 복장을 입은 연기자들의 오프닝 퍼레이드와 국악밴드, 쇼팽의 곡을 재즈로 재해석한 디어쇼팽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선 덕수궁, 정동극장, 이화박물관, 배재학당역사박물관,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 성당, 서울역사박물관, 돈의문박물관 등 약 26개의 역사문화시설이 야간개방되며 정동 주민, 공익 단체, 교육기관, 기업 언론기관, 종교 단체 등 20여개 지역 주체들로 구성된 '정동 역사재상 지역협의체'와 함께 행사를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정동의 다양한 장소에서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들과 전시를 비롯해 근현대 역사에 관심이 많은 방문객들을 위한 배움의 장도 열리며 개화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또한 준비되어 있다.
이렇게 준비된 프로그램 외에도 야간개방 시설을 찾아가는 방문객들을 위한 투어또한 준비되어 있어 처음 이 행사를 방문한 사람들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겨줄 것이라 예측된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근대 역사문화유산이 곳곳에 남아있어 한국 근대사의 보고로 불리는 ‘정동’에서 펼쳐지는 정동야행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의 정동의 가치와 역사를 알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정동야행이 정동 일대 기업, 학교, 주민, 종교단체 등 공공과 민간 주체가 함께하는 정동의 대표적인 축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