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품바'의 탄생 45주년을 맞아, 시대정신을 품은 새로운 실험이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오는 5월 18일 오후 4시, 서울 창덕궁소극장에서 신개념 판타지 강의극 '각성자'(부제: 세상에서 가장 낮은 대학 '품바대학 타령학과')가 프리뷰 공연으로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이번 작품은 전통 연극과 현대 강의를 융합한 독특한 형식을 취하며, 단순한 연극 그 이상의 메시지를 품고 있다. 연극 '품바'의 유산을 잇는 이 공연은 놀이성과 음악, 강의와 연극이 어우러진 독특한 콘텐츠로 다시 한 번 관객의 감각을 흔들 준비를 마쳤다.
'각성자'는 극단 가가의회 박황빈 대표가 대본과 모노 연기를 맡아 연극의 중심을 이끌고, '품바 작가'로 알려진 고 김시라의 자녀들로 구성된 그룹 지천태(김현재, 김추리)가 음악을 담당해 공연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작품 속 '품바대학 타령학과'는 세상의 규칙을 벗어난 자유로운 상상의 공간으로, 교수도 없고 정해진 교실도 없다. 거리든 마당이든, 사람만 모이면 그곳이 곧 강의실이자 무대다. '가장 낮은 곳에서 울리는 소리'라는 품바의 철학을 무대 전체에 녹여낸 셈이다.
1996년, 연극 '품바'는 최장기·최다공연·최대관객 동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후에도 7,000회 이상의 공연 기록을 세우며 전무후무한 발자취를 남겼다. 그 이후로도 시대의 언어와 목소리를 담아 다양한 버전으로 무대에 올려져 왔다.
이번 '각성자'는 그러한 흐름의 연장선상에서, 21세기 문화 강국 코리아의 '부활의 시대', '부활의 문화'를 상징하는 실험적 무대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관객들은 '각성자'를 통해 연극과 강의, 놀이와 음악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관객 스스로가 '각성자'가 되어 세상과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18일 오후 4시, 창덕궁소극장에서 펼쳐질 '각성자'의 첫 무대는 연극 '품바'의 정신을 계승하며, 새로운 시대의 문화적 각성을 이끌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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