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전 장관은 20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비례대표에는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게 맞불을 놓기 위해 강봉균 전 장관에게 상위 순번을 줄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을 일축한 것이다.
강 전 장관은 "내가 나이가 얼마인데 국회의원 배지를 한 번 더 달겠다는 그런 개인적 사심이 있는 사람으로 오해받고 싶지 않다"면서, 설령 당에서 비례대표 공천 제의를 받더라도 수용치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강 전 장관은 김영삼-김대중 정부에서 정보통신부-재정경제부 장관 청와대 경제수석 등 '경제 전문가'로 활동한 후 16~18 대 까지 새천년민주당-열린우리당-통합민주당 등 현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정당에서 활약해 왔다.
새누리당은 이같은 강봉균 전 장관을 영입함으로서 경제전문가로 경제 이슈를 전면에 내걸어 김종인 더민주 대표 체제에 대항마가 될 것이라는 포석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강 전 장관의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공식발표는 수요일(23일) 쯤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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