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사전투표율이 역대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최고치인 22.64%를 기록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 20.62%와 2021년 서울시장 선거 사전투표율 21.95%를 넘어선 수치다.
사전투표에는 총 유권자 50만603명 중 11만3313명이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내년 4월 총선의 시발점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홍익표 원내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는 단순한 구청장 선거가 아니라 정권의 심판이 된다"며, 높은 사전투표율이 그 이유라고 밝혔다. 또한, 선거 결과는 내년 총선 예측의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높은 투표율이 강서구민들의 재개발 열망과 민심의 반영이라고 해석했다. 그렇지만 일부에서는 높은 투표율이 반드시 여당에 유리하다고 보지 않는다. 지도부 한 의원은 "지지 성향별로 투표율이 다를 수 있으니, 여당이 반드시 유리하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태우 국민의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가 ‘이번 선거는 대법원의 판결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주장한 것을 놓고 여야가 10일 공방을 벌였다. 김상환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은 김태우 후보 측이 꺼낸 ‘보복판결 심판론’에 “법원 판결은 투표 심판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이날 대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법원행정처 국정감사에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판결이 투표 심판의 대상인가”라고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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