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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

개도국 지원 강화 위해 공공 부문 협력 본격화

코이카, 2025년 공공협력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이 함께 개발도상국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24일 오후 성남시 코이카 본부 대강당에서 ‘2025년 공공협력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올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총 22개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의 담당자 145명이 참석했으며, 31일에 2차 보고회가 예정돼 있다. 두 차례에 걸친 회의에서는 15개국에서 추진될 22개 ODA 사업을 중심으로 각 기관의 협력 계획과 추진 전략이 공유됐다.

공공협력사업은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코이카의 ODA 사업에 참여하는 공공 주도형 개발협력사업이다. 외교부와 코이카의 현장 네트워크 및 사업 전문성에 각 기관의 분야별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출처: 코이카 보도자료
출처: 코이카 보도자료

보고회에서는 공모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관들이 사업 계획과 방향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착수 단계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며 상호 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국세청 엄태현 국제협력팀장은 베트남 국세총국과 협력해 세무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업이 한국의 선진 세무 시스템을 전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립암센터 김열 대외협력실장은 코트디부아르에서 전립선암 조기 진단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하며, 현지 의료진 교육을 통해 한국의 보건 시스템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이카 이윤영 사업전략·지역사업Ⅰ본부 이사는 개회사에서 “코이카 공공협력사업을 통해 기관 간 협업으로 우리 공공분야의 경쟁우위를 협력국에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공공협력사업이 우리 정부의 글로벌 외교 정책 과제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이카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계기로 공공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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