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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슈

[경제르포] 요동치는 ‘황금 전쟁’... 중국의 자충수와 한국 경제의 딜레마

탈달러화 꿈꾸던 중국, 가짜 금 사기와 부동산 붕괴로 ‘휘청’... 한국도 환율·금리 압박에 긴장

[경제르포] 요동치는 ‘황금 전쟁’... 중국의 자충수와 한국 경제의 딜레마

[데일리뉴스] 요동치는 ‘황금 전쟁’... 중국의 자충수와 한국 경제의 딜레마

탈달러화 꿈꾸던 중국, 가짜 금 사기와 부동산 붕괴로 ‘휘청’... 한국도 환율·금리 압박에 긴장


[서울=데일리뉴스] 미국과의 패권 경쟁 속에서 이른바 '탈(脫)달러화'를 추진해 온 국가들이 외환보유고 내 금 비중을 급격히 늘리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중국이 최근 내부적 악재와 경제 위기에 봉착하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 중국 금 시장의 충격: 중국 회사 ‘킹 골드’의 83톤 가짜 금 사기

중국은 달러 패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금을 대량 매입해 왔으나, 내부 시스템의 허점이 드러나며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지난 2020년 폭로된 중국 회사 ‘킹 골드(King Gold)’ 사건이 대표적입니다. 중국 우한에 본사를 둔 이 업체는 구리와 아연, 텅스텐 등을 섞어 만든 83톤의 가짜 금을 홍콩 등을 거쳐 유통시켰으며, 내부 조력자의 도움으로 정부와 시장을 완벽히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탈달러 전략의 일환이었던 금 매입은 최근 금값 변동성으로 인해 막대한 투자 손실을 기록하며 중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 부동산 거품 붕괴와 중산층의 몰락

현재 중국 경제는 부동산 시장 폭락과 자본 이탈, 청년 실업 등으로 진퇴양난에 빠져 있습니다. 특히 중국 GDP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부동산 시장은 사실상 붕괴 상태입니다.

  • 업계 1위 에버그란데(헝다): 파산

  • 업계 2위 컨트리가든(비구이위안): 채무불이행(디폴트)

  • 업계 3위 완커: 채무불이행 위기 직면

중국 가계 자산의 **70%**가 부동산에 묶여 있는 상황에서, 집값이 5% 하락할 때마다 약 3,500조 원의 자산이 증발하는 구조입니다. 블룸버그는 실제 집값이 이미 15% 하락했으며, 2026년까지 관련 일자리 500만 개가 사라질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 한한령부터 동북공정까지... 한국에 남긴 상흔

중국은 과거 2016년 사드(THAAD) 배치를 빌미로 롯데마트 철수 유도 및 한한령(限韓令)을 통해 한국 관광 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또한 역사적으로도 고구려사를 자국 역사로 왜곡하는 '동북공정'을 지속하며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가 침몰할 경우 공급망과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 역시 연쇄적인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고 분석합니다.

■ 한국의 선택: 금 보유량 세계 39위와 환율 딜레마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권이지만, 그중 **금 보유량은 104.4톤(약 2%)**으로 세계 39위에 불과합니다. 독일(70%)이나 러시아(30%)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입니다. 한국은행은 2011~2012년 금 매입 이후 가격 하락에 따른 비판을 의식해 2013년 이후 금 매입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현재 한국 경제는 1,450~1,500원대를 위협하는 고환율 위기 속에 ‘진퇴양난’에 빠져 있습니다.

  • 금리 인상 시: 환율은 안정될 수 있으나 가계 부채 부담으로 내수 경기가 침체됩니다.

  • 금리 인하 시: 내수는 살아날 수 있으나 외국인 자본 유출로 환율 폭등이 우려됩니다.

■ 변화하는 세계 경제, 철저한 대비책 필요

전문가들은 한국이 환율 변동성에 대한 방어막을 구축하고, 무역 다변화를 통해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등 급변하는 세계 경제 추세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 권유나 조언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금을 포함한 모든 금융 상품 및 투자 자산에 대한 투자는 개개인의 선택이며,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매체와 필자는 투자 결과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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