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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

고려대,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청색 TADF OLED' 개발

최동훈교수팀, 소재 혁신설계로 내구성·효율 모두 대폭 개선 삼중항 에너지 특성 바탕 외부 양자 효율 최대 29.9% 높여

고려대 연구진이 개발한 'Ad-mCP' 호스트를 사용한 청색 TADF OLED의 구조(왼쪽)와 유기 발광 다이오드의 외부 양자효율 29.9%를 나타낸 그림. 사진=고려대
고려대 연구진이 개발한 'Ad-mCP' 호스트를 사용한 청색 TADF OLED의 구조(왼쪽)와 유기 발광 다이오드의 외부 양자효율 29.9%를 나타낸 그림. 사진=고려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의 구조를 혁신적으로 설계해 효율과 내구성을 크게 개선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청색 TADF(열활성화지연형광) OLED'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OLED의 청색 발광 효율과 내구성을 모두 개선한 획기술적인 기술로, 디스플레이 강국 대한민국이 향후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기술리더십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대(총장 김동원) 김태근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와 최동훈 화학과 교수 연구팀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의 핵심이될 청색 TADF OLED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팀은 OLED의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소재의 구조를 혁신적으로 바꿔 효율과 내구성 모두를 향상시키기 위해 신소재 ‘Ad-mCP’를 개발했다. 분자 구조를 개선해 기존 소재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이는‘mCP’의 고유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아다만테인(Adamantane) 그룹과 결합해 우수한 열적 안정성을 나타냈다. 특히 뛰어난 삼중항 에너지 특성을 갖춰 소자의 안정성과 외부 양자 효율(EQE)을 최대 29.9%까지 향상시켰다.
TADF OLED'를 개발한 고려대 연구진. 왼쪽부터 김태근-최동훈 교수(이상 교신저자), 김나현 석박사통합과정, 강민지 석사 (이상 공동 제1저자). 사진=고려대
TADF OLED'를 개발한 고려대 연구진. 왼쪽부터 김태근-최동훈 교수(이상 교신저자), 김나현 석박사통합과정, 강민지 석사 (이상 공동 제1저자). 사진=고려대

이번 연구를 주관한 김태근 교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OLED의 청색 발광 효율과 내구성이 크게 높아져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에 지난달 25일 온라인 게재됐으며 해당 호 뒷면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리더(창의)연구사업 및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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