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비무장지대(DMZ)를 배경으로 한 4D 애니메이션 ‘DMZ 두리의 낙원’을 제작, 2025년 7월 1일부터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영상관에서 하루 3회 상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애니메이션은 러시아 아무르강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한국 DMZ로 이동하는 아기 두루미 ‘두리’의 여정을 중심으로, 향로봉, 철원평야, 한탄강 등 실제 생태 명소를 배경으로 구성됐다. 주요 등장 캐릭터는 두루미, 담비, 반달가슴곰, 삵, 사향노루, 멧돼지 등 멸종위기종이며, 국립생태원이 다년간 축적한 생태계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실적으로 구현되었다.
4D 효과는 3D 입체영상뿐만 아니라 바람, 진동, 번개 등 환경 체험 요소를 포함해 관객의 몰입을 극대화한다. 대상은 전 연령층이며,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적합한 콘텐츠로 기획되었다.
또한 영상 상영에 맞춰 로비 공간에서는 ‘두리와 함께 떠나는 DMZ 생태여행’이라는 팝업전시도 병행된다. 이 전시는 DMZ 생태 회복 과정, 생물 소개, 관람객 참여형 메시지 체험 공간 등 총 3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DMZ는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생물다양성의 보고이며, 이번 작품은 그 가치를 대중에게 널리 알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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