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이 최근 열린 APEC 정상회의 계기 한미·한중 정상회담이 개최됐던 역사적 공간을 일반에 공개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최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를 계기로 한미 정상회담과 한중 정상회담이 열렸던 공간을 일반 관람객에게 특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공간은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으로, 두 정상회담이 진행됐던 역사적 장소다. 관람객들은 국가 간 중요한 외교가 이뤄진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볼 수 있게 됐다.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경제협력체로, 회원국 정상들이 모여 역내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국제회의다.
경주는 신라 천년의 고도로서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국제회의 개최지로 선택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 시대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전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립박물관이다. 금관, 천마도, 각종 토기와 불교 유물 등 신라의 예술과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이번 정상회담 개최로 국립경주박물관은 문화유산 전시 공간을 넘어 국제 외교의 무대로도 활용되며 그 가치를 더욱 높였다.
박물관 측은 정상회담이 열렸던 공간을 특별 공개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역사적 순간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별전시관은 평소 특별전이나 기획전시를 위해 활용되는 공간으로, 이번 정상회담을 위해 외교 행사장으로 조성됐다.
관람객들은 정상들이 회담을 진행했던 공간을 둘러보며, 국제 외교의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경주박물관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한중 정상회담이 개최된 역사적인 공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특별 공개를 결정했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관광 도시로서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
특히 천년 고도 경주에서 열린 정상회담은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배경으로 한 품격 있는 외교 무대를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국립경주박물관은 평소에도 다양한 특별전과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장 공개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관람 희망자는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안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특별 공개 기간과 관람 방법 등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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