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5명 이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를 시행해도 가족 간 만남은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보건복지부(복지부)가 2일 발표한 1월 27∼28일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에 다른 것이다.
정부는 오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하고 직계가족이더라도 사는 곳이 다를 경우 4인까지만 모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국민 절반 이상이 명절 때 가족 간 만남에 대해서는 지침을 완화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나타낸 것이다.
복지부 대국민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4.4%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가 3차 유행 차단에 효과적이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22.1%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하는 조치에도 가족 간 만남은 허용해야 하냐는 질문에 56.1%는 '그렇다'고 답했고, 41.0%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사적 모임을 몇 명 이상부터 금지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60% 정도가 현행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19.6%는 10인 이상, 1 7.9%는 3인 이상 모임을 금지해야 한다는 입장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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