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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군포시, ‘큰 글씨 고지서’ 전면 도입

초고령 사회 맞춤형 행정서비스 본격화

군포시가 6월부터 지방세 납부고지서의 디자인을 전면 개편해 ‘큰 글씨 고지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내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현실에 발맞춘 행정 혁신의 일환으로, 정보 접근성이 낮은 시민을 배려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개편된 고지서는 납부세액, 납부기한, 과세대상, 가상계좌 등 핵심 정보를 중앙에 큼직하게 배치해 시력 저하가 있는 고령층도 쉽게 내용을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수적인 정보는 뒷면에 배치함으로써 전면의 가독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고지서의 ‘정보 전달력’을 본질적으로 향상시킨 행정 사례로 주목된다. 특히 세금 고지의 명확성을 높임으로써 납세자 혼란을 줄이고, 납세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큰 글씨 고지서는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세무 행정의 신뢰성과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편은 당진시, 서울시 등의 선행 사례를 벤치마킹한 결과이며, 기존 고지서 제작 업체의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해 추가 예산 없이 추진됐다. 시는 6월 자동차세를 시작으로, 재산세·주민세·등록면허세 등 모든 정기·독촉 고지서에 ‘큰 글씨 고지서’를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군포시의 개편은 단순한 행정 편의 개선을 넘어, 초고령 사회가 마주한 ‘디지털·정보 격차’ 해소에 주목한 정책으로 해석된다. 특히 ‘읽기 쉬운 정보’에 대한 공공 부문의 책임감이 강화되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고지서뿐 아니라 각종 행정문서와 안내문에도 유사한 가독성 개선 작업이 확산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사람 중심 행정’이 실현되는 구체적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시청 보도자료
군포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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