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22일 광주공장 민원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지난 17일 송정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는 고무 정련 공정 중 이물질 발화로 추정다고 밝혔다. 사측은 “고무를 가열하는 산업용 오븐의 이물질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천연 재료인 고무는 이물질이 섞여 있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후 방화문 오작동에 대한 지적에 대하여 사측은, 소방관이 포함된 12명 팀이 매달 예방점검을 했으며 지난달 점검에서 문제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재 발생 후 자동 CO₂ 소화설비가 작동됐으나 불길을 제압하지 못했고, 추가적인 수동 분사와 수계 소화조치에도 화염 확산을 막지 못해 전체 인원이 대피시켰다고 덧붙였다.
사측은 이번 화재로 타이어 생산 7개 공정 중 4개 공정이 피해를 봤으며, 타이어 생산 핵심 단계이자 첫 단계인 정련공정 설비가 대부분 소실되어 공장 재가동 여부가 불확실함을 밝혔다. 이에 따라 공장 근로자 재배치 계획 또한 불확실한 상태에 밝혔다.
독점 공급 제품은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등 나머지 공장에서, 공동 생산 제품은 협력사 협조로, 타이어 생산 차질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 중이라 밝혔다.
김명선 금호타이어 부사장은 “지역사회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피해 복구와 생산 정상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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