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이 6대 은행과 손잡고 중소기업들의 저탄소 경영 지원을 늘린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계의 녹생금융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기보는 1일 국민·기업·NH농협·신한·우리·하나 등 6대 은행과 'K-택소노미 연계 녹색금융 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은행들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이른바 'K-택소노미'를 적용해 녹색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저탄소 기업 경영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K-택소노미란 파리기후협정(Paris Agreement)의 발효 이후 정부가 내놓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다. 2021년 12월 환경부는 K-텍소노미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기보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6대 은행들의 보증료 지원금 45억원을 재원으로 중소기업들의 저탄소 경영지원에 총 3214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을 배정할 계획이다.
기보는 특히 녹색금융을 중소기업으로 확산하기 위해 보증율을 최대 95%로 상향 조정하고, 5년간은 보증료의 최대 0.4%포인트(p) 감면 등 우대 사항을 적용키로 했다.
6대 협약 은행들도 이번 협약에 따라 2년간 보증료 0.7%p 지원,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줄여주기로 했다.
지원 대상기업은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있거나 성과가 예상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기업 △자체 감축 기업 △외부 감축 기업 중 K-텍소노미에 적합한 중소기업들이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의 녹색 경제활동 참여 유인을 높이고 녹색금융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보는 앞으로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한 녹색금융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6대은행에 이어 다른 은행권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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