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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2 17:3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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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병준, 문재인 정부 비핵화 문제 직시하고 입장 분명해야

나경원, 비핵화 속도에 맞지 않는 남북경제협력 핵문제 해결 못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왼쪽)와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왼쪽 두번째)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왼쪽)와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왼쪽 두번째)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해,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미국인의 안전이 최종 목표’라는 발언에 “우리로서는 걱정스러운 발언”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폼페이오는 11일(현지시각) 폭스뉴스(FOX News)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대화를 긍정적”으로 내다보며 “미국에 대한 위협 감소”를 “핵심 목표”로 삼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인들에 대한 위험을 어떻게 하면 계속 줄여나갈 것인가에 대한 많은 방안”을 북한과 대화할 것이며, “미국인들의 안전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전했다.

김 비상대책위원장은 이같은 발언을 주목하고 “미국 국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는 이야기로 보인다”며 “미국은 자국 이기주의적 방식으로 가고 있는데, 문재인 정부는 북한 우선주의에만 기울어져 남북경협에만 관심을 쏟고 있다”고 비판했다.

덧붙여서 “핵 동결 수준에서 북핵 문제를 미봉하게 되면, 미국 국민은 안전할지 모르겠지만 우리 국민은 북핵 인질이 되고 만다"라며 “북한과 중국은 밀착하고 있는데 우리는 누구한테 기대야 하느냐”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우리의 목표는 완전한 북학의 비핵화이고, 그 출발점은 북한의 핵능력에 대한 신고와 검증이다”라고 언급하며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서 이에 대한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문 대통령과 정부는 미국의 입장변화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대응할지를 제대로 설명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서는 핵 리스크에 대한 언급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핵문제에 있어서 비핵화 속도에 맞지 않는 불가역적인 경제협력으로는 핵문제가 결코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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