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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IBS단장, 국제자기공명학회 골드메달 수상 영예

fMRI 인체적용·신호해석 연구 공로 인정받아...MRI분야 최고 권위자

김성기 IBS단장, 국제자기공명학회 골드메달 수상 영예
김성기 IBS 뇌과학 이미징연구단장. 사진=기초연
김성기 IBS 뇌과학 이미징연구단장. 사진=기초연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을 이끌고 있는 김성기 단장(성균관대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석좌교수)이 자기공명영상(MRI) 분야 최고 학회인 국제자기공명의과학회(ISMRM)에서 골드메달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생체 영상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 김 단장은 지난 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ISMRM 연례회의’에서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MRI 분야 골드메달 수상자로 선정됐다.
 
IBS측은 김 단장이 인간과 동물에서 자기공명영상(fMRI) 신호가 나타내는 생리학적 신호를 이해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골드메달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뇌세포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fMRI 신호의 상관관계를 찾아 연구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뇌 혈류를 측정하는 새로운 MRI를 개발하고 활성화된 뇌 영역 사이의 정보 처리에 대한 연구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남겼다.
 
김 단장은 “MRI 분야에서 새로운 영상 기술 개발이나 임상 연구가 아닌 기초 연구로 이러한 결실을 거둬 더욱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기능성 fMRI를 사람에게 처음 적용한 과학자 중 한 명이다. fMRI는 혈류의 변화를 이용해 신체 부위의 기능을 연구하는 도구다. 뇌세포가 활성화하면 산소를 충당하기 위해 혈류량이 증가해 뇌과학 연구에 필수적인 장비로 꼽힌다.
 
김 단장은 1980년 경북대 응용화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미국 워싱턴대에서 화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네소타대 방사선과와 피츠버그대를 거쳐 2013년부터 성균관대와 IBS에서 MRI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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