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통일농구대회 방북단이 3일 평양을 방문한다. 6일까지 총 3박 4일 간의 일정 동안 리선권 조국평화통일 위원장 및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김영철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 북한 고위 인사들과의 접촉이 있을지 주목된다.
2일 조 장관은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내일 제가 단장으로 가는데 평양에서 남북 통일농구대회가 개최된다"며 "이런 과정들을 거쳐 가을에는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이 다시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 등 통일농구대회 방북단은 3일 오전 10시 정부 수송기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을 떠나 서해 직항로를 거쳐 평양으로 들어간다.
경기는 4일 혼합경기, 5일 친선경기를 남녀 선수별로 각각 개최해 모두 네 차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조 장관이 북한 고위인사들과 접촉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이 임박한 시점에서 조 장관을 통해 한국 및 미국 정부의 의견이 전달될 수 있다. 조 장관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게 될 경우 남북미 3자 고위급회동 등 후속 회담 의견이 교환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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