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영종합엔지니어링 - 김천호 회장
20여 년간 공간정보 분야의 전문경영인으로서 측량업계 발전의 초석 다져
2015년 국가공간정보유공 '철탑산업훈장' 수훈
최근 공간정보는 정보통신의 발달과 더불어 지도제작뿐만 아니라 첨단정보기술과 융합되어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실제로 만들어지는 모든 정보의 80%가 ‘공간정보’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이처럼 정보를 바탕으로 한 빅데이터 시대의 급변화는 공간정보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면서 더 앞선 경쟁력을 요구하고 있다.
공간정보의 기술력은 그만큼 고급기술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2015년 국가공간정보유공 정부포상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선영종합엔지니어링 김천호 회장의 수상은 특별하다. 3D업종으로 기피하던 공간정보 분야에서 김천호 회장은 전문경영인으로서 26년간 외길을 묵묵히 걸어오며 공간정보분야의 기술개발과 측량산업발전의 역사를 함께 이뤄 낸 인물로서 귀감을 보여준다.
공간정보 분야 전문직의 리더가 되다
지난 20여 년간 수많은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 업무를 수행하며 국내외의 신기술 분야에도 앞장서 측량업계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공헌해 온 김천호 회장은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 업무를 수행하는 회사에서 10여 년간 근무를 하다가 1989년 5월 우림종합기술을 설립하고, 1995년 11월 ㈜선영종합엔지니어링으로 법인 전환을 했다.
“오직 외길을 꾸준히 걸어왔고 열심히 살다보니 이렇게 인정을 받게 된 것이 기쁩니다.” 김천호 회장은 2009년, 국토엑스포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올해 2월에도 공간정보산업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양조사발전협의회 회원인 김천호 회장은 서울대학교 해양정책 최고위 과정15기 원우회장을 역임하며 최고과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에서 수여하는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육상측량, 해양측량 그리고 GIS
㈜선영종합엔지니어링은 국토지리정보원에 측지측량업, 연안조사측량업, 공간영상도화업, 수치지도제작업, 지도제작업, 지하시설물측량업, 영상처리업 등을 등록하고 있다.
주요업무로는 육상측량, 해양측량 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Data Base) 등을 수행한다.
육상측량 분야는 국가기준점 측량, 국가기본도 제작 및 수치지형도 그리고 정사영상을 제작하고 있으며, 각종 사회기반시설(SOC)건설공사의 기초자료가 되는 측량자료를 제공한다.
해양측량 분야는 한국을 포함한 개발도상국 해역의 해양조사, 해양관측, 수치모형실험, 수로조사 등을 시행하여 그 성과를 항만건설, 해양개발, 수산, 산업분야와 각종 연구소에 제공하는 업무이다. 또한 관련분야의 기술개발 노력으로 타사가 보유하지 못한 축적된 Know-How를 발휘해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 발전에 기여해 왔다. 해양물리조사 및 수치모델링분야의 전문 인력을 확충하여 새로운 분야의 사업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핵심기술의 현장적용 능력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김천호 회장은 “2013년 이후 정부부처의 신설로 해양수산부가 부활하여 해양강국을 통한 국익창출을 목표로 해양 분야의 예산이 늘어날 전망이며 지속적인 해양항만분야의 건설증가로 인한 동반매출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GIS 분야는 우리나라 7대 지하시설물(상수도, 하수도, 전력, 가스, 통신, 송유관, 난방열관)을 조사 및 탐사한 성과를 정위치·구조화 편집을 통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각종 산업 재해(가스폭발, 상하수도관 파열, 싱크홀 등)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해외사업으로는 2009년도 카메룬의 림베항 개발사업,2012년도 온두라스의 항만개발사업, 2012년도와 2015년도 적도기니의 상하수도 시설공사, 2013년도 기니의 코나크리(Conakry)항 확장공사와 페루의 항만개발 등을 수행하였으며 기술개발과 장비투자, 고급인력양성에 중점을 두고 세계 속에 대한민국 위상을 높여왔다.
창의성과 자율을 존중하며, 교육훈련 강화
㈜선영종합엔지니어링은 새로운 기술의 적극적인 연구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GIS 기반 수치데이터의 정밀도 향상을 위한 수치지도 보정시스템」, 「등거리 관측을 이용한 수준측량시스템」등 다양한 분야의 특허를 20건 출원하는 등 더 나은 공간정보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공간정보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한측량협회, 건설기술교육원, 중소기업중앙회, 고용노동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임직원을 참여시켜 직무에 반영함으로써 기술력 향상을 경주하고 있다. 기업의 존재 가치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변화무쌍한 시대적 요구를 통찰력 있게 견지하며 고객과의 신속한 소통이 전제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누구보다 직시하며 고객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혁신으로 현재의 경쟁력을 지켜 온 것이다.
창의성과 자율을 존중하며, 정도경영을 통해 임직원 개개인의 능력개발과 우수인력 양성과 함께 효율적인 고품질의 업무 정착과 기술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강화로 Global Standard 경영 및 TSS(Total Survey System)를 목표하며 나아가는 ㈜선영종합엔지니어링의 질주는 계속되고 있다.
상호협력을 통한 파이팅 넘치는 기업
김천호 회장은 꾸준한 R&D 개발이 병행 되어야 하지만 중소기업들의 현실이 만만치 않다며 안타까워했다. “사업은 독과점으로는 운영할 수 없습니다. 늘 평온함 속에서도 항상 긴장을 놓지 않아야 합니다.” 공간정보분야는 과거 토목 계통의 일부분이었기도 하고 위험에 많이 노출되다보니 3D업종으로 여겨졌던 분야다. 현장업무를 직접 경험했던 김천호 회장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는 것이 회사의 임무라고 말했다.
㈜선영종합엔지니어링 직원들은 회사의 좋은 일이 있을 때면 서로 문자를 주고 받으며 사기를 진작시키고 있다. “직원들 때문에 오늘의 영광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원들도 회사에서 열심히 하면 비전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김천호 회장은 어떤 자리에서든 각자의 직무를 믿음직스럽게 완수해 내는 직원들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전했다.
“직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부분은 회사의 대표로서 최고의 책무입니다. 비전 제시를 위해 무엇보다 회사가 더 파이팅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천호 회장은 직원들이 회사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품어주길 당부했다. 또한 건강을 위해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는다며 열심히 하루하루 사는 것이 곧 건강관리라고 말했다.
20년 넘게 한 분야의 전문인으로서 균형 있는 신념과 원칙을 지키며 산업발전의 기수가 되는 일은 결코 쉬운 여정이 아니다. 대한민국 기간산업의 성장의 역사를 써 온 김천호 회장과 ㈜선영종합엔지니어링의 앞으로의 행보에 믿음이 더해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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