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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4 23:5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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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호남대학교 태권도경호학과 박장규 교수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범시민 심폐소생술 체험행사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호남대학교 태권도경호학과 박장규 교수

누구나 경호원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경호원을 택하지 않을 것이다

정부가 올해를 ‘국민생명보호의 원년’으로 선포한 가운데,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는 태권도경호학과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전국 최초로 대학생 1천 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심폐소생술 단체체험 행사를 가졌다. 지난 달 5일 오전 10시 광산캠퍼스 문화체육관에서 개최한 행사는 갑작스런 사고 등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기본적인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자리가 되었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청웅)와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번 체험행사는 소방방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으로 호남대학교 재학생 1천 여 명이 참여해 긴급상황 시 타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시연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홍보·교육
‘함께 배워요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을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박장규 호남대학교 태권도경호학과 교수는 표창을 수여했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을 살려 낸 박 교수 등 유공시민에게 표창장을 직접 수여하고 심폐소생술을 체험했다.
박 교수는 지난 3월 입학식 때 신입생인 김영만(언어치료과 1년) 학생이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지자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함으로써 귀중한 생명을 구했었다. 박 교수는 지난 4월 2일에도 광주 광산소방서 대회의실에서 마재윤 광산소방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호남대학교는 이를 계기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교생에게 점차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조선대학교병원, 광주응급의료정보센터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홍보·교육하고, 부대행사로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도 가졌다.
소방방재청은 올해를 국민생명보호의 원년으로 삼아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를 추진, 2022년까지 10~70세 인구의 50% 이상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현재 2.5% 수준에 머물러 있는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2013년까지 5.3% 이상 끌어 올린다는 계획 아래 전국에 교육센터 설치, 전문강사 양성 및 교육 기자재 확보 등 교육 기반을 구축해가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호남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각급 학교와 대규모 사업장, 공공기관, 관공서 등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시민의식 변화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구현’이라는 시정 목표를 이뤄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강석 호남대학교 총장은 “심폐소생술은 가족과 이웃이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져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기 상황에서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기적의 기술”이라며 “심폐소생술을 전교생에게 확산시켜 학생들의 안전과 생명존중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대학교 태권도경호학과는 지난 4월 9일부터 이틀간 문화체육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법 및 심폐소생술 강습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강습교육은 현재 진행 중인 2012여수세계엑스포 행사장의 경호팀으로서 임무수행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초청해 실시됐다.
안전강습에 참여한 태권도경호학과 송승현(11학번)은 강습을 통해서 “교육을 받기 전엔 사람이 쓰러졌을 때 두려움을 먼저 느꼈지만, 이젠 먼저 나설 수 있는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다” 고 말했다.

경호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과 배려
태권도경호학과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태권도경호학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호남대 재학생들과 광주 시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을 전파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심폐소생술이 확산되면 응급실과 중환자실에 있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갑작스런 사고에 대비하여 전국민에게 확산되어야 함을 피력했다.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모든 국민들이 당연히 배워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어려워하기도 하고 잘못되었을 경우 자신에게 불이익이 오지 않을까 염려하기도 한다.”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심장기능의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 교수는 특별히 경호학과 학생들을 통해서 일반인에게 보급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봉사활동으로 해 나갈 계획도 밝혔다. 현재 2012 여수세계엑스포에 50여명의 학생들이 나가 있으며, 학생들은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인천국제공항 인재교육개발원에서 보안검색 교육을 이수했다. 응급처치법 및 심폐소생술 강습을 받는 등 철저한 교육과 준비로 안전한 여수세계박람회가 되도록 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학생들의 여수세계박람회 보안검색팀에 합류해 경호·보안 업무를 보게 되면서 발생하는 수업결손을 막기 위해 태권도경호학과에서는 밤 10시까지 보충수업을 실시하였으며, 학교수업과 실무경험을 병행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박 교수는 “여수세계박람회 참여가 학생들에게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며 유능한 경호인이 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교수는 “사회가 발달하면서 범죄는 더욱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사회현상에서 경호는 전망이 밝은 분야.”라고 강조하며 경호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과 배려라고 생각함을 밝혔다.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할 수 없는 것이 경호이기 때문에 철저한 정신교육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박 교수는 해병대 장교로 생활하면서 박정희 대통령 때부터 경호업무를 맡았었다. 갑작스런 어려움을 당했을 때 학생들이 다른 사람을 살려내는 일을 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는 그는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데 정확히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소방본부에 연락하면 심폐소생술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추적 역할
국민안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호남대학교 태권도경호학과는 2009년도에 신설돼 2010년도에 신입생을 맞았다. 신설된 지 3년만에 각종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등 학과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체계적인 학문과 시범단 및 경기력 향상을 통하여 유능한 태권도 지도자를 배출하여 국위선양에 앞장서며, 경제성장과 함께 흉악한 범죄자의 수요 증가로 경호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경호의 학문적 연구와 체계적인 실기 및 실습을 통한 국민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전문경호인력을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개설된 학과이다.
태권도 경호학과 학생들은 지난 2010년에는 제 19회 해남초의문화제 VIP경호 및 행사 안전 경호요원, 지리산 반달곰축제 환경부장관 경호 및 축제 안전경호요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지난해에는 MBC라디오 싱글벙글쇼 공개방송 VIP경호 및 행사 경호를 맡아 안전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각종 태권도대회에서 1, 2위를 휩쓸어 호남대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6월, 여성부장관기 대회에서 -57kg의 이단비 선수가 1위,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63kg의 이창학 선수가 3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에는 한국대학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87kg의 박영찬 선수와 -58kg의 박재석 선수가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하였으며, 금년에는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87kg의 당한민 선수, +87kg의 전효진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을 통하여 전문 태권도 지도자 양성
태권도 보급을 위한 외국인 지도사범으로서 국위선양을 위한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는 태권도경호학과는 경비지도사 및 생활체육지도자 교육을 통하여 사회에 봉사하는 유능한 지도자를 양성하며 각종 투기 종목 및 경호·경비의 이론. 실기를 통하여 전문 경호인력을 길러내고 있다. 이와 함께 특수 경비 교육을 통하여 국가 중요기관을 관리하는 숙련된 경호인력도 지도한다. 교육시설로 태권도 실내체육관, 태권도 전용 훈련장, 운동처방센터, 웨이트트레이닝장,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 다목적 교육장(스포츠마사지, 경호무도, 합기도 등)등 전문적인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태권도경호학과의 졸업 후 진로를 살펴보면 대통령경호실, 청와대 101경비단, 경찰특공대, 해양경찰, 인천공항 경비단, 인천공항 보안 검색팀, 항만 및 특수지역 경비대, 육·해·공·해병대 학사장교 및 ROTC, 해외태권도 파견사범, 해외민간 경호원 파견, 생활체육지도자, 응급처치사,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고 대학원 및 교육대학원 진학(체육 2급 정교사 자격증)도 할 수 있다. 박 교수는 태권도경호학과 학생들은 모두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며 학생들이 매사에 적극적이고 성실한 모습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 최초로 호남대학교 태권도경호학과에서 시도하고 있는 심폐소생술을 전국적으로 보급하길 바란다는 그의 바램처럼 4분의 기적이 전 국민의 생명의 안전을 지켜주는 일상 같은 배움의 장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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