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남북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상봉 행사는 4·27 남북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된 사항으로 지난 2015년 10월 경 중단된 이후 2년 10개월여 만에 열리는 행사다.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는 판문점에서 행사 대상자 최종명단을 교환했다. 우리 측 대상자는 93명 북측 대상자는 88명으로 총 181명의 가족이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
지난 15일 국방부는 남북관리구역 동해지구의 군 통신선을 정상화해 상봉 행사를 위한 통행 및 통신 지원에 나섰다. 같은 날 이종철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 등 선발대 18명은 행사가 열리는 금강산에 도착해 일정과 숙소, 시설 등 세부상황을 점검·조율하고 있다. 생방송은 KTV 국민방송이 맡았다. 상봉 행사 방송은 20일, 22일, 24일, 25일 TV와 KTV SNS 채널을 통해서 방송될 예정이다.
상봉 행사는 20일~22일 남측 대상자들이 재북 가족을 만나고 24일~26일 북측 대상자들이 재남 가족과 만나는 순서로 진행된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앞선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추가적인 상봉 행사 개최에 합의했다며 “앞으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계속해서 추가로 진행해 나가자는 방향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그것을 위한 협력 문제도 앞으로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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