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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네이버페이 7월 MAU 226만....송금·결제 부문 3위에 안착

모바일인덱스 집계서 5월 5위서 두계단 상승...삼성월렛·카카오페이가 1, 2위

네이버쇼핑을 앞세운 온라인 결제 영역에서 1위를 굳힌 네이버페이가 앱을 이용하는 오프라인 결제 영역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네이버페이 앱 이용자 수가 올들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달 월간 활성이용자(MAU) 기준으로 NHN페이코와 경기지역화폐를 차례로 제치고 3위에 안착했다.
네이버페이 앱 사용자가 급증세를 타며 송금 및 결제 시장에서 3위까지 올라섰다. 사진=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 앱 사용자가 급증세를 타며 송금 및 결제 시장에서 3위까지 올라섰다. 사진=네이버페이

12일 모바일 데이터분석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네이버페이의 7월 MAU는 232만9342명으로, 전달 226만3403명에서 6만593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페이는 이에 따라 송금·결제 분문에서 갤럭시 생태계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1위를 구가하고 있는 삼성월렛(1651만5263명)과 경쟁사인 카카오페이(547만4573명)와 빅3를 형성했다.
네이버페이는 2021년 8월 MAU 20만8400명에서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작년 3월 100만명대로 늘어나며 '밀리언클럽'에 가입했다. 100만명을 돌파한지 10개월만 지난 5월엔 200만명대(209만3329명)에 진입하며, 선두권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네이버페이 NAU는 꾸준히 증가하는 사이 경쟁 앱의 MAU는 감소세를 타면서 6월엔 경기지역화폐를 뛰어넘어 4위로 올라섞고 지난달엔 NHN페이코(232만1천892명)마저 제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버페이의 거침없는 상승세에 밀려 NHN페이코와 경기지역화폐는 이용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NHN페이코는 2022년 8월 300만명대를 정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 2월에는 218만명 선까지 떨어졌다.
경기지역화폐 역시 2021년 9월 약 395만명까지 치솟았다가 이듬해 1월 300만명 이하로 떨어졌으며, 최근에는 200만명 선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페이의 상승세는 단순 결제 서비스를 넘어 종합 금융플랫폼으로 변신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네이버페이 앱은 초기에는 QR결제 기능에 중점을 둔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로 출발했지만 이후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삼성페이와 연계한 현장 결제 서비스, 해외 QR결제 서비스 등을 잇따라 도입하며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모으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작년 11월엔 부동산과 증권 서비스, 금융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하며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했고, 올해 1월부터는 주택담보대출, 전월세 대출, 자동차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역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해외여행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까지 추가했다.
네이버페이는 이 덕분에 2분기 온라인 및 오프라인 결제액(17조5천억원) 중 절반 이상이 네이버 플랫폼 외부에서 발생하는 등 결제 영역에서의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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