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라남도 도지사는 지난 6월 27일 전남도청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고뇌했다.”며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 도민의 의견을 듣고 이번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지사직 사퇴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박준영 도지사는 “지사직 유지의 필요성도 있는 반면 출마의 진정성을 보이려면 그만둬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며 “처음부터 봉사하고자 했던 책임 의식도 고려해서 차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박준영 지사는 구체적인 대선 출마 일정에 대해서는 “그동안 복선을 깔고 대선을 준비해 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검토해야 할 사안이 많다.”며 “일단 출마를 선언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공식적으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 행정, 의정감시연대는 6월 26일 논평을 통해 “국제자동차 경주대회 등 전남도의 현황 사업을 제쳐 두고 중도 사퇴하려는 것은 도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지만 대선 출마 결심이 섰으면 여론 추이를 보지 말고 당장 사퇴해 도정에 대한 공백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라남도는 한국의 대표적인 곡창지대를 이루며, 농업인구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광양제철소·여천공업단지·순천공업단지로 이루어진 광양만공업지대가 한국의 새로운 임해공업지대로 성장하고 있으며, 광양-순천-여천-여수를 잇는 지역은 도시화·공업화가 진전되고 있다. 또한 중국과의 국교수립으로 목포항은 국제 무역항으로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행정구역은 5개시 17개군 31개읍 198개면으로 구성되어 있고, 도청소재지는 무안군 삼향면 오룡길이다. 남북간의 거리는 약 188.5km, 동서간의 거리는 약 313km이다. 총면적은 1만 2,121㎢로 남한 총면적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 벌이는 박준영 전라남도 지사
또한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6월 27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남의 인구 감소를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기업 유치와 먹거리산업인 친환경 농수축산업 실천 및 산지 가공·유통산업 육성정책이 비교적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며 민선5기 도정 성과를 이같이 밝혔다. 향후 도정 역점 방향에 대해서는 “인구를 늘리기 위해 미래를 먹여 살릴 기업 유치를 계속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수축산업은 결코 포기해선 안될 산업이고 분명 희망이 있는 산업”이라며 “과거 전남은 농도로서 실망스런 지역이었지만 다가올 세계 식량위기를 앞두고 이제는 농도의 값어치가 커지고 있는 만큼 친환경 농수축산 유도 및 산지 가공·유통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지사는 “민선5기 공약 중 도에서 추진할 사항에 대해서는 대부분 실천했거나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친환경 농수축산업과 가공·유통, 행복마을 사업 등 처음 도민들이 어렵다고 반대했던 사업들에 대해 ‘이 길만이 살길이다. 주민 소득과 건강,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는 논리로 설득하고 이에 주민들이 잘 따라줘 성공모델이 되고 있는 것에 대해 도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도민 의견을 존중해 따라 갈 것은 따라가고 때로는 도민의 이해가 부족해 반대하는 일에도 ‘미래를 위해 가야할 길’은 설득하며 일을 추진해 다음 세대에 훌륭한 자산을 만들어줄 수 있도록 하려는 박 지사의 야무진 향후 도정 구상이다.
특히 전라남도는 5월 수출 증가율에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세계경제 부진 속에서도 36억 6천 달러를 수출하여 전년보다 13.0% 늘어났다.
현재의 유로존 재정위기, 중국의 성장세 둔화,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요인 등 세계경제의 부진으로 전남의 석유제품·석유화학·철강제품 등 수출 주력품목의 수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늘어난 것은 조선선박 수출이 크게 늘었고 정밀화학·비료·플라스틱 등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송경일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요소와 유로존 재정위기 지속은 우리 수출에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공산품 분야에서 무역교류단 파견, 공산품 개별바이어 초청 지원 사업 등을, 농·수산품 분야에서는 국제농업박람회 참가 지원 및 해외 바이어 초청 개별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수출기업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수산물 유통선진화에 박차를 가하는 전라남도
특히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20개 농수산물 중 12개는 FTA 등 시장 개방으로 치열해진 경쟁구도에서도 성장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전남도가 2007년부터 추진했던 기업형 농수산물 유통회사 설립 효과도 가시화되는 등 민선 4·5기 농수산물 유통선진화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
전라남도는 6월 27일 지난 4개월간 전남 대표 농수산물 20개 품목에 대해 최근 12년간의 통계자료를 정밀 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통계조사 분석은 생산량이 전국 1위인 녹차·무화과·유자·매실·배·양파·마늘·대파·참깨·멜론 등 농산물 10개 품목과 천일염·전복·김·미역·다시마·참조기·낙지·병어·뱀장어·젓갈 등 수산물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했다.
성장 가능성이 큰 품목은 녹차·무화과·유자·매실·멜론 등 농산물 5개 품목과 천일염·전복·김·미역·다시마·참조기·젓갈 등 수산물 7개 품목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머지 8개 품목 중 배·양파·대파 등 3개 농산물은 현상유지 또는 약화가 예상되며 마늘·참깨 등 2개 농산물과 낙지·병어·뱀장어 등 3개 수산물은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큰 품목으로 분류돼 각별한 경쟁력 강화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가 농수산업의 고차산업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생산·가공·유통이 복합된 기업형 유통회사 설립 정책도 효과를 본 것으로 입증됐다. 특히 배·천일염·김 등은 독보적 경쟁력을 갖춰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수산물 수출은 점차 늘고 있으나 일부 품목의 경우 시장 다변화가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은 녹차·유자·배·멜론 등 4개 품목 수출이 많았지만 배는 대만과 미국에 지나치게 편중됐다. 녹차와 유자는 전남이 주산지임에도 수출량이 적고 관련산업의 가공·수출 기반도 열악했다.
한편 전라남도 함평군은 지난 6월 22일 함평천지한우 시식회를 가졌다. 함평군과 이낙연 국회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함평축협이 주관한 함평천지한우 국회시식 및 할인판매 행사가 국회 후생복지관 앞뜰에서 열렸다.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통해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 손학규 상임고문, 신기남 국회의원(서울 강서갑)을 비롯한 현역 국회의원들과 재경 함평 향우, 서울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격려사에서 “예전에는 함평하면 ‘나비’ 했는데, 이낙연 의원과 안병호 군수께서 함평을 ‘한우 함평’으로 바꾸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대표하는 국회에서 한우고기를 팔아보는 게 좋겠다’ 싶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맛있는 함평천지한우도 많이 드시고 우리 함평과 한우를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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