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뉴스 CEO를 만나다] 2019년을 기점으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라이프어패럴(주) 데일리뉴스가 라이프어패럴(주) 정근호 회장을 만나 그의 경영 이념과 CEO로서의 삶에 대해 물었습니다.
대통령, 유명인, 연예인이 입었던 맞춤 양복
과거 J 대통령, N 대통령의 양복을 전문으로 제작한 것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에서 스스로 유명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치고는 라이프어패럴의 양복을 입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다. 당시 시대를 주름잡던 연예인들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가히 라이프어패럴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맞춤 양복의 전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지난 1995년에는 경찰복 시제품을 출품해 선정되어 단체복의 변화에 크게 기여한 것은 물론이고 2000년도에는 수출을 확대해서 ‘100만 불 수출탑’을 받기도 했다.
맞춤 양복의 새로운 도전
대한민국 양복 역사에서 새로운 장을 연 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정 회장이 개발한 ‘크노(CHNO)기술’이다. CHNO란 ‘Crease(주름)+H(수소폭탄)+NO(없다)’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서 형상프레스기를 이용, 어깨선과 허리선 몸통 옆솔기 부분의 이음새에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신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주름이 거의 생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림질을 하더라도 매우 쉽다. 이러한 혁신적인 공법을 통해 정 회장은 프랑스 명품 드레스 셔츠회사 듀퐁(Dupont)과 기술협약을 맺고 대한민국의 양복 기술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한 ‘크노’라는 기술명은 정 대표의 이름인 ‘근호’와 비슷하게 만든 것이기도 하다.
양복의 미래를 함께할 이종섭 교수
그는 양복업계에서 일본으로 유학을 간 한국인 2호였다. 그만큼 앞서서 선진기술을 배웠던 것이며, 그것이 오늘날 대한민국 양복업계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제 그는 더 많은 사람에게 양복 제작기술을 전파하는 것을 생의 마지막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함께 일하고 있는 이종섭 팀장(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은 라이프어패럴을 물려받을 후계자이기도 하다. 현재 그는 회사에서 일도 하지만 고용노동부 장관이 임명하는 ‘산업현장 교수’이기도 하다. 그는 현재 전국의 교도소, 학교에 출강하며 맞춤 양복 제작기술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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