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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5 00:3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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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럭셔리 펜션’ 성공노하우 전수....생각속의 집 김영관 대표

펜션 체인사업 본격화…“‘인생2막’도우미 역할 하고파”

‘럭셔리 펜션’ 성공노하우 전수....생각속의 집 김영관 대표

‘럭셔리 펜션’ 성공노하우 전수 나선다

베이비 붐 세대가 본격적으로 은퇴하는 시기다. 이들은 아직 한참 일할 수 있는 정신적 육체적 능력을 갖고 있어 대부분 은퇴 이후의 새로운 삶을 꿈꾼다. 기대수명이 100세에 달하고 평균수명은 의학기술의 발달로 더욱 늘어날 수 있다.
은퇴자 중에는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의 전원생활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김영관 ‘생각 속의 집’(www.mindhome.co.kr) 대표(60)도 그렇게 시작한 것이 이제는 전국을 아우르는 럭셔리 펜션 체인사업을 본격화 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다.

김영관 대표는 “많은 은퇴자가 전원생활을 꿈꾸고 있다”면서 “펜션사업 8년간 익힌 경험을 바탕으로 또 다른 베이버 부머를 만나 ‘인생 2막’을 여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체인사업 착수 배경을 밝혔다.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부안리 32번지에 자리 잡고 있는‘생각 속의 집’펜션은 유명산 · 용문산과 산음 자연휴양림 · 중마산 자연휴양림이 가까이 있는  아름다운 자연 속의 펜션이다. 모두 8채의 객실로 구성돼 있고 대부분 복층 구조이다. 1992년 12월 거주할 공간 1채를 포함해 4채로 시작했으나, 고객들이 끊이지 않아 증축을 거듭해 현재 모습을 갖췄다. 초기 2년간은 예약율이 97%에 달하기도 했다고.

럭셔리 펜션으로 드라마 화보 촬영장소로 유명
자연 속에 우아한 자태로 서 있는 ‘생각 속의 집’은 펜션이라기보다 ‘자연 호텔’에 가깝다. 건축가 민규암(토마건축사사무소) 대표의 설계로 지어진 이 펜션은 기품 있으면서도 개성이 뚜렷한, 독특한 모습으로 자연과 동화된 숲속의 또 하나의 자연물처럼 보인다.
최고급 내장재로 꾸며진 인테리어는 아름답고, 감각적인 멋진 디자인 작품을 연상케 해 고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그래서인지 월드스타 가수 비, 배우 송윤아 · 김희애 · 김혜수 · 송승헌 · 이민정 등 스타급 연예인들이 드라마, 화보, 뮤직비디오 촬영 등을 위해 이곳을 찾았다. 덕분에 일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
이 펜션에는 ‘민트’(14평형, 2명), ‘로즈마리’(21평형, 2명), ‘라벤더’(26평형, 최대 7명), ‘타임’(22평형, 최대 4명), ‘자스민’(25평형, 2명), ‘케모마일’(36평형, 최대 10명) 등의 객실이 있고, 요금은 14~36만 원.
또 최대 인원 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미나 룸과 이탈리안 요리학교인 ‘ICIF 서울분교’와 협력체제로 운영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사포레’도 있어 품격 있는 워크숍이나 세미나 개최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생각 속의 집’은 각종 파티나 결혼식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상주하는 스타일리스트와 파티플래너의 전문적 진행으로 자연 속에서 여유롭고 격조 높은 행사를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
김영관 대표는 “자연친화적이고 독특한 건축양식, 사람들이 사랑을 고백하고, 결혼식 촬영을 하는 곳. 히노키탕과 노천탕에서 온천을 하며 가족과 함께 할 펜션은 찾기 어렵다. 세계여행을 하는 상황에서 방 한 칸을 내주고 자연과 친해지라는 것은 현실과 맞지 않다.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으로는 결코 펜션사업에서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펜션은 올 10월까지 예약돼 있는 객실이 많고, 성수기에는 통상 6개월 전에 예약을 해야 원하는 날짜에 숙박할 수 있을 정도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삼성전자, 유한킴벌리, 법무법인 태평양 등 30여 개 대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어 봄 가을에는 이들 기업들이 많이 이용한다. 대형 리조트 등과 1천여 펜션업체에서 견학을 와 이 펜션과 유사한 시설을 도입하기도 했다고.

“초기 10개 체인까지는 돕는다는 마음으로 지원”
김 대표는 “펜션으로 자연스럽게 제2의 인생도 설계했고 자산까지 불렸으니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면서 “지금부터는 운영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수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이름만 빌려 달라고 하는 요청이 많았는데 모두 사양했다. 주위에 은퇴 후 한참 일을 더 할 수 있는 나이에 뭘 해야 할 지 막막한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조용한 전원생활도 영위하면서 수익도 올릴 수 있으니 펜션이야말로 노후 설계로는 최고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땅만 있다고 경험 없이 지었다가는 얼마 못가 문을 닫는 경우도 많다. 차별화 된 콘셉트로 ‘생각 속의 집’을 함께 발전시켜 갈 파트너를 찾고 있다. 초기 10개 체인까지는 돈 번다는 생각보다 돕는다는 마음으로 지원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가 거둔 성공노하우를 또 다른 은퇴자들에게 전수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생 발전해 나가자는 구상인 셈이다.
김영관 대표는 경기도 일대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 시세보다 평가 절하된 부지를 선정해 두었다고 한다. 그 중에는 계약한 곳도 있다고 하니 발 빠른 그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그는 거주할 집을 포함해 3채 정도면 부부와 직원 1명, 3명이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객실 가동률이 60% 유지될 경우 월 1,000여만 원의 매출이 예상돼 노후생활에는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현 물가를 기준으로 3채 규모로 오픈하는데 드는 예상비용은 6~7억 원 선.
김영관 대표는 “부지 선정에서부터 설계, 시공까지 모든 것을 컨설팅 해 드릴 예정”이라면서 “지난 8년 동안의 ‘생각 속의 집’운영을 참고하면 판단이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지 선정부터 설계, 시공까지 모든 분야 컨설팅
김 대표는 이어 “지방에도 체인이 생기면 고객은 예약만 하면 어디에 있는 ‘생각 속의 집’이라도 이용할 수 있으니 선택의 폭도 넓어 질 것”이라면서 “생각 속의 집 1호는 민규암 씨가 설계했지만, 체인 펜션에는 콘셉트 리뉴얼 차원에서 미국 MIT 건축학사와 하버드 디자인스쿨에서 석사를 취득한 실력 있는 디자이너 장수현 씨를 비롯해 건축가 원호성 씨, 실내 인테리어 디자이너 위진석 씨 등이 동참하기도 돼 있다”고 건축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또 체인 펜션에는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 에너지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를 채용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영관 대표가 이렇게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은 그가 가진 30년 경력의 건설현장 내공이 있기 때문이다. 두산건설에서만 30년을 일한 그는 건설현장에서 잔뼈가 굵었다. 서울 잠실의 올림픽공원, 미사리 조정경기장, 예산~덕산 간 도로건설 등 수많은 건설현장에서 일한 노하우를 이제 인생2막에서 본격적으로 자신을 위해 쓰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생각 속의 집’도 그가 철근과 레미콘, 인력, 인테리어 등 시공 전체를 관리해 건축비를 3.3㎡당 400만 원 수준까지 낮출 수 있었다고 한다.
김영관 대표가 추진하고 있는 체인사업은 우리나라 관광명소로 꼽히는 지역을 선정하고, 지역별로 한 개씩 ‘생각 속의 집’체인펜션을 짓는 방식이다.
건설현장 경력 30년의 베테랑 건설기술자가 이제는 성공적인 럭셔리 펜션 운영자로 거듭났다. 체인 펜션사업은 일반인에게는 생소하지만 그는 확신하고 있다. 성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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