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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5 05: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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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릴리앤로즈 이형진 대표

새로운 창의성의 바다에서 광고 제작에 새바람을 일으키다

릴리앤로즈 이형진 대표

가을낙엽들이 오후 햇살을 받으며 아름다운 자태를 드리우는 거리를 헤치며 삼성동에 위치한 릴리앤로즈 사무실로 향했다.

낯선 사람을 무서워하는 새끼 고양이를 옆방으로 모시는 배려는 외모에서 풍기는 온유한 성품이 그대로 묻어났고 취재기자로 하여금 잠시 만남의 행복감을 느끼게 했다.

국내 최고의 다양한 광고영상제작의 선두주자로서 20년 이상 다양한 광고영상 제작에 참여하고 최근에는 공익광고 영상물 제작에 참여, 대한민국 광고산업 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8일 ‘2013 한국광고대회’에서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만끽했다.

광고산업 전략과 크리에이티브가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첨단 정보산업

대한민국 광고산업은 세계 8위의 광고대국으로 성장하였으며, 지속적 발전을 위한 좋은 인적 토양 위에 서 있다. 이는 우리 광고산업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역량있는 광고인이 좋은 토양이 되어 주었기 때문이다. 광고산업은 전략과 크리에이티브가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첨단 정보산업의 하나로, 어느 산업 분야보다도 정보의 흐름이 중요한 산업이다.

최근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급속한 환경변화에의 적응력과 정보의 이용능력 증진을 통해 극복해 나가는 것을 2013년 한국광고대회는 광고의 새로운 역할과 기능이 강조되는 자리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광고산업이 경기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돕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요소로 기능할 수 있도록 광고산업의 위상정립과 사회적 인식을 제고가 더욱 필요할 시점이다.

'Be Smart, More Creative'라는 주제로 대회사를 통해 광고협회 이순동 회장은 “보다 참신하고 다양한 크리에이티브적 시도를 통해 광고계 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대처방안을 광고인들이 찾자”고 제안해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

광고제작은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

이형진 대표는 2013년 정부 7개 부처 협찬 KBS 연중기획 4대악 근절 ‘안전사회 만들기’ 캠페인을 유명인의 재능기부를 이끌어내 기존 공익광고와 차별화 된 접근으로 성공적으로 제작하였다. 전혀 친분이 없고 바쁜 삶을 살고 있는 공인들을 재능기부에 참여토록 설득하는 일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무대보로 일에 임했습니다. 전화만 3000통 이상을 했지요. 아이유 같이 시간이 없는 배우는 촬영 현장에 직접 찾아가 만났습니다. 그렇게 고생을 했기에 상을 준 것 같습니다.”며 겸손해 했다.

또한 코바코 주관 자살예방 캠페인 ‘물음표를 붙여 주세요’를 통해 자살방지 캠페인이 개념적인 단계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을 쉽게 공감 되는 창조적 표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고생한 만큼 보람도 있었다고 한다. 이 대표는 2004년에이스 침대 ‘체인지더 모닝’캠페인은 침대의 역할을 극적인 크리에이티브로 표현하여 스위스 국제 광고제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바 있다.

2002년 전국민적으로 사랑 받은 하이마트 ‘오페라 CM'은 CM송 광고의 새로운 형식을 선보여 대한민국 광고 대상에서 대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2001년부터 2002년까지 KBS 캠페인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캠페인은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작은 실천이지만 감동적인 실제 사례를 발굴하여 제작함으로써 2002년 대한민국 광고대상 동상을 수상하였다.

많은 광고들 중에 특히 기억에 남는 광고는 1998년 제작한 한솔M닷컴의 018 이동통신 광고라고 한다. 'Move'를 테마로 한 차태현, 김민희 역의 ‘사랑은 움직이는거야’ 라는 유행어를 남긴 CF는 그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광고였다. “콘티를 짜면서 자다가 꿈에서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그 길로 곧바로 메모해서 회의를 거쳐 완성된 것입니다.” 이것을 계기로 많은 회사의 러브콜을 받으며 승승장구 해 올 수 있었다고 회상한다.

“광고제작은 상당히 복합적이다. 한 가지만 잘해서는 안 되고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 위에서 열거한 광고 외에도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광고는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하지만 항상 더 새롭고 더 신선한 아이디어로 다가가야 하는 광고계에서 부단한 노력이 요구 된다. “광고시장이 아무리 변해도 근본이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희 같은 제작 분야는 이 일에 미쳐야 합니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포기 하는 것 같아 많이 안타깝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매체 환경으로 공중파 CM의 제작편수가 줄고 있어 그에 맞는 전략과 제작을 늘 고민하고 있기에 앞으로도 더 볼거리가 있고 감동을 주는 광고가 지속적으로 나오리라 믿는다.

릴리앤로즈 이형진 대표 작품

정부 부처통합 KBS 캠페인-‘안전사회 만들기’캠페인

코바코 자살예방 캠페인-‘물음표를 붙여주세요’

에이스 침대-‘체인지 더 모닝’ 캠페인

하이마트-‘오페라 CM’ 캠페인

KBS 캠페인-‘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캠페인

018 한솔M닷컴-‘사랑은 움직이는 거야’(차태현, 김민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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