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균 마포구청장이 7일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식을 통해 새로운 구정 비전과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국회의원과 구의원,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민선 9기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에 앞서 유 구청장 부부는 참석자들을 직접 맞이하며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했다.
행사는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비전 선포와 취임 축하 퍼포먼스, 축하 메시지 소개, 구민 인터뷰 영상 상영, 내빈 축사, 취임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유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마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이 자리에 섰다"며 "다시 한 번 구정을 맡겨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9기 구정 슬로건을 '다시 뛰는 마포! 함께하는 미래'로 소개하며,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정책으로는 재개발·재건축 추진 속도 향상과 복합문화체육센터 및 소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등 생활밀착형 체육 인프라 확충을 제시했다. 또한 AI 기반 행정 혁신을 통해 민원 서비스와 건강관리, 안전 분야를 강화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정책을 확대해 돌봄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와 함께 '어르신밥상' 사업의 제도화와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 교육 및 청년 지원 확대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구청장은 "민선 7기가 변화와 성장의 씨앗을 뿌린 시간이었다면 민선 9기는 그 결실을 맺는 도약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마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유 구청장의 모친과 중학교 은사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유 구청장은 "어머니와 은사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며 청렴하고 정직한 구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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