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을 본격 가동하며 사회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마포구는 최근 실종사건 발생 시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AI 기반 검색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CCTV, 공공데이터, 교통카드 이용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실종자의 동선을 실시간 추적·예측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 관계자는 “실종자의 발견은 시간이 생명인 만큼, 이번 시스템은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아동, 치매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스템은 마포구 자체적으로 추진한 ‘스마트 안전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경찰청, KT·네이버 등 민간 ICT 기업이 협력해 개발됐다. 기존 수작업 중심의 실종자 수색 방식보다 최대 5배 빠른 분석 속도를 자랑하며, 관계기관의 현장 출동과 연계해 효율적인 수색을 지원한다.
마포구는 향후 시스템을 고도화해 인근 자치구와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AI 알고리즘의 정밀도를 높여 오인식률을 최소화하고, 긴급 재난 대응에도 적용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행정 효율화를 넘어,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행정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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