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AI 플랫폼 전문기업 모비젠이 KAIST 을지연구소와 손잡고 온톨로지 기반 국방 AX 사업 추진에 나선다.
모비젠은 KAIST 을지연구소와 지난 16일 온톨로지 기반 국방 AX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방 AX 거점 사업을 중심으로 군 업무, 훈련, 작전 의사결정 분야의 AI 전환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모비젠의 온톨로지 기반 AI 플랫폼 ‘Graphio’와 을지연구소의 국방 도메인 지식 및 군 협력 네트워크를 결합하는 데 있다. 모비젠은 Graphio를 통해 국방 분야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지식과 AI 모델을 연계하는 플랫폼 체계를 제공한다. 을지연구소는 군 운용 환경에 대한 이해와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실제 적용 가능한 국방 AI 활용 시나리오 발굴과 검증을 담당한다.
국방 AI는 단순히 대규모 데이터를 AI 모델에 연결하는 수준을 넘어, 군 업무와 작전 의사결정 과정에 포함된 맥락과 전문 지식을 AI가 이해할 수 있도록 구조화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데이터 간 관계와 의미를 체계적으로 정의하는 온톨로지와 데이터 패브릭 기술이 국방 AI 고도화의 핵심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대전 지역 국방 AX 거점 사업을 기반으로 군·산·학 협력 체계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국방 AX 인재 양성, 국방 AI 활용 모델 발굴, 현장 적용형 실증 시나리오 도출, 공동 연구 및 플랫폼화 등이다. 향후에는 지휘훈련체계, 작전계획 수립, 지휘결심체계 등 국방 AI 핵심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모비젠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 분야에 특화된 온톨로지 기반 AI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한다. Graphio를 기반으로 데이터, 지식, AI 모델을 통합 연계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국방 AI 사업의 플랫폼화와 사업화를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김태수 모비젠 대표는 “국방 AX의 핵심은 군의 데이터를 AI와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군의 도메인 지식과 의사결정 맥락까지 함께 구조화하는 데 있다”며 “모비젠은 Graphio를 기반으로 국방 온톨로지 기반 AI 플랫폼 구축을 선도하고, 을지연구소와 함께 실증 가능한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원 을지연구소장은 “국방 AI의 성공적인 적용을 위해서는 민간 AI 기술이 군의 실제 운용 환경과 만날 수 있는 협력 창구가 필요하다”며 “을지연구소는 국방 도메인 지식과 군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모비젠과 함께 국방 AI 핵심 분야의 실증과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모비젠은 자체 개발한 시각적 데이터 분석 솔루션과 온톨로지 기반 AI 플랫폼을 바탕으로 국방, 공공,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 데이터 수집·가공·저장 및 분석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을지연구소와의 협약을 계기로 국방 AI 핵심 기술 공동 연구와 사업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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