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 : 2026-08-25 06:25 (화)
🇰🇷🇺🇸
종합

㈜문영종합개발 - 박문영 회장 (광명상공회의소 회장)

‘시가 1천조(兆)원’의 모티프로 ‘꿈’을 향해

㈜문영종합개발 - 박문영 회장 (광명상공회의소 회장)

 ㈜문영종합개발 박문영 회장 / 광명상공회의소 회장

‘시가 1천조(兆)원’의 모티프로 ‘꿈’을 향해 질주


역발상의 의사결정으로 ‘성공신화’…광명상공회의소 회장에 피선

발산역 사거리에 복합 스트리트몰, 국내 최초 ‘도시형 생활주택’ 도입

불황 무관한 ‘나홀로 호황’…“사회 공동체와 공유하는 융합의 경영”

--------------------------------------------------------------------

박문영 경기도 광명상공회의소 회장(㈜문영종합개발 대표)은 “(증시 상장) 시가총액 1천조원이 목표인데, 언젠가 그렇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저 해보는 소리나, ‘꿈’이 아니다. 하긴 박문영 회장의 어릴 적 꿈은 군인 아니면, 사업가였다. 결국 건설 사업가로서 그의 꿈은 이뤄진 셈이다. 허나 그의 시선은 또 다른 ‘꿈’을 꾼다. 기업행위의 열매를 타인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자족감을 세상에 분배하는, 원대한 꿈이다. 그래서 그의 ‘꿈’은 아직 ‘1천조원’의 동기(動機)와 함께 질주하는, 현재진행형인 것이다. 그 골인 지점에서 마침내 공동체와 융합, 화합할 때 그 꿈의 지평은 마침내 펼쳐진다.

--------------------------------------------------------------------

박문영 회장이 신임 광명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된 것은 하나의 ‘사건’이었다. 요철(凹凸)이 분명한, 남다른 캐릭터의 중소기업인으로서 그의 등장은 지역 상공업계는 물론, 시민들의 각별한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비록 크지 않은 기업의 CEO라곤 하나, 그는 중소기업인의 롤 모델로 평소 신망을 쌓아왔다. 언론에선 그를 두고 “뛰어난 경영 수완, 지역사회에 헌신한 점을 인정받아 신임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고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박문영 회장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더욱 신뢰받는 광명상공회의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나 박 회장의 어제와 오늘의 행보는 그런 수사적 문답으론 모자랄 만큼 치열했고, 극적이었다.

30년 창업의 세월, 중견 건설사로 키워

자신의 이름을 딴 ㈜문영종합개발은 바야흐로 강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박문영 회장은 지난 30여 년간 건설과 도시가스 시공 사업에 매진, 이 분야의 명가로 회사를 키워놓았다. 흔히 위기라고 할 때마다 그는 정면 돌파로 맞섰다. 특유의 예지력과 확신으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내곤 했다.

IMF 외환위기 당시였다. 남들은 부도나 사업 청산이다 법석인데, 박문영 회장은 역주행을 서슴지 않았다. 서울 시내에 꽤 넓은 땅을 사들였다. 그리곤 건설 인․허가를 신청했다. 관할 구청에선 “지금 같은 시국에…”라며 의아해했다. “유명 건설사도 아닌데, 그런 브랜드로 사업이 되겠냐”고 했다. 하지만 박문영 회장은 굽히지 않았다. “지금처럼 어려울 때일수록, 하나라도 일거리와 일자리를 만드는게 중요한데, 그걸 내가 하겠다”면서 결국 관철시켰고, ‘IMF특수’ 아닌 특수를 역으로 구가했다.

그래서 그가 자부하는 화두는 ‘차별화된 경영’이다. 그야말로 ‘박문영’식으로 기업과 생산 요소를 융합하고, 이를 독보적 아이콘으로 산출해 낸 것이다. ‘사업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매너리즘에 매몰된 기업문화나 기업인들은 상상조차 힘든 일이다. 그게 ‘박문영’식의 차별경영이며, 창조경영이다.

건설경기가 침체되어도, 미분양이 줄을 이어도 ㈜문영종합개발은 예외였다. 특유의 차별화 포인트를 포착,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버렸다. 가히 기회의 달인이며, 차별경영의 대가라고 할까. 그 결과는 이제 1조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기업으로 이어졌다.

발산역 ‘퀸즈파크나인’, 지역의 랜드마크로 부상

지난 몇 년 동안에도 그랬다. 2011년에는 국내에 생소했던 풀옵션 빌트인 오피스텔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른바 ‘비즈트위트’ 브랜드를 앞세워, 건설업계의 새로운 조감도를 그려보였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최초의 스트리트몰 ‘퀸즈파크나인’도 마찬가지다. 박문영 회장과 그의 기업가적 DNA를 학습한 ㈜문영종합개발 사람들이 던진 ‘한 수 앞’의 포석이었다.

특히 박문영 회장은 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 택지인 마곡지구의 경제․사회적 ‘시너지’에 진작부터 주목했다. 미니 신도시로서의 잠재력과, 기존의 도시 인프라가 접목되면 광역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 그가 즐겨쓰는 ‘창조적 융합’ 전략이다.

그래서 콕 집어내듯, 선택한 곳이 인근의 발산역 상권이다. 기를 쓰고 마곡지구 안의 땅따먹기에만 매달리던 여느 업체들과는 딴판이었다.

새삼 뜯어보면 발산역 상권은 지리적으로 특별한 ‘포지션’을 갖고 있다. 지하철 5호선 송정역이 마곡지구의 대문이라면, 발산역은 그 중문이나 다름없다. 마곡지구와 인근의 구시가지를 아우른 출입구 역할도 하게 된다.

발산역은 진작부터 서울 서쪽 외곽을 장식해온 번화가다. 마곡지구가 완성되면 송정역보단 이곳에 인파가 더 모이고, 상거래나 점포들도 한층 밀집할 게 분명하다. 기왕의 편의시설이나 유흥․위락시설도 더욱 극성할 전망이다. 역세권인데다, 기존의 인프라, 지역 브랜드 가치를 두루 망라하고 있다. 경제․사회적 풍수지리 요건에 딱 들어맞는 ‘명당’이다. 이른바 부동산과 건설 전문가들 대부분이 이런 의견을 같이 한다.

박문영 회장과 ㈜문영종합개발은 이처럼 절묘한 곳에 ‘비즈윅스’ 등 대형 상가를 잇따라 분양했다. 최근 모습을 드러낸 ‘퀸즈파크나인’은 그 중 백미다. 새로운 개념의 스트리트형 상가로서, 멀티플렉스 영화관(메가박스 6개관), 섹션오피스 등을 갖춘 대형 복합건축물이다.

예상대로 분양도 대성공이었다. 요즘처럼 요지부동의 부동산 침체 국면에선 극히 이례적 사건이었다. 이런저런 언론들도 앞다투어 지면과 화면에 대서특필했다.


건설 투자의 조건…치밀한 분석과 과감한 의사결정

“우리 회사는 건설 부지를 물색할 때 역세권· 사거리·교통 접근성을 보고 입지를 결정합니다. 발산역은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한다고 봤어요. 실제로 대기업 상권도 집중적으로 들어서고 있고…. 기업이 밀집하면 어떨까요? 낮에는 업무지구 사람들이 상권을 이용하고, 밤에는 퇴근 후 상권이 발달하죠. 결국 하루 종일 북적거립니다.”

이 회사의 임택규 이사도 박문영 회장의 판단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는 “강남 상권 역시 국내의 대기업들이 운집하면서 번창한 상권을 만들었다”면서 “발산역 부근도 그것과 흡사한 장점과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자신들의 선택을 확신했다.

실제 사례를 봐도 그렇다. 신도시가 개발된 후 제 기능을 발휘하며 활성화되는 데엔 몇 년의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발산역 사거리는 다르다. 이곳은 현재도 내․외발산동, 등촌동은 물론, 인근 공항동과 꽤 먼 가양동 등지까지 아우르는 ‘블루칩’의 아우라를 갖고 있다.

지하와 지상으로 수십만 인구가 내왕하며, 지하철, 백화점, 전문대학, 유흥가,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 서울의 손꼽히는 부도심으로 손색이 없다. 마곡지구 입주가 끝나면 그 시너지는 더욱 커진다. 16만 마곡지구 생활권의 소비와 교통, 비즈니스가 교차하는 핵심지대가 될 공산이 크다. 그 교차점인 발산역 사거리에 ‘퀸즈파크나인’이 들어선 것이다.

‘퀸즈파크나인’은 마곡 최초의 섹션오피스(Section-Office)가 공존하는 대형 스트리트형 복합상가 3개동으로 되어있다. 180m에 이르는 초대형 스트리트몰(Street mall),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 등이 들어선다. 주로 오피스텔 위주의 상가를 분양해온 마곡지구와는 또 다른 점이다.

그 덕분에 ‘퀸즈파크나인’은 서울 강서 도심의 발전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주목받는다. 박문영 회장과 ㈜문영종합개발에게도 예사롭지 않은 선택이다. 2015년 펼쳐질 박문영 회장 사업 이력의 새 랜드마크가 될 수도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의 추억…회사 성장의 전환기

박문영 회장은 애초 설비 부문에 처음 손을 대면서,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기반을 다졌다. 이를 바탕으로 마침내 오늘의 건설․개발 전문기업인으로 우뚝 선 것이다. 그 세월이 무려 30년이다.

성공의 비결이랄까. 그의 사업 템포는 항상 반 박자 앞서 갔다. 2000년대 초반, 많은 업체들이 그저 아파트에만 목을 매던 시절, 그는 새로운 고민에 빠졌다.

“경제는 어렵고, 부동산 시장은 갈수록 침체되고…. 뭔가 새로운 아이템이 없을까?”

그래서 해외에서 답을 찾고자 했다. 그중 비슷한 환경에서 우리보다 조금 앞서가는 일본, 싱가포르, 홍콩을 두루 견학하며, 그들의 주택 문화와 건설․건축 풍토를 세밀하게 살폈다.

그래서 찾아낸 것이 ‘도시형 생활주택’이었다. 박문영 회장을 보좌하던 임택규 이사는 철저한 시장분석을 한 후, 반드시 국내에서도 통 할 것으로 확신했다.“그래서 이듬해 선보인 게 신도림 역세권의 도시형생활주택 ‘비즈트위트’였죠. TV,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모든 생활편리시설이 갖추어진 원·투룸 형태의 생활주택이었습니다. 국내에선 처음 등장했던 겁니다.”

‘비즈트위트 레인보우’는 당시 부동산 시장엔 충격이었다. 기존 부동산 행태에 대한, 소비자들의 잠재된 욕구불만을 한 방에 달래주는 ‘핵폭탄’이었다. 그 만큼 파장도, 효과도 컸다.

한 달만에 90% 분양되었고, 뒤를 이은 ‘비즈트위트 블루’, ‘그린’, ‘오렌지’, ‘바이올렛’, ‘레드’ 등도 줄줄이 대성공이었다. 그래서 ‘(주)문영종합개발’은 곧 도시형 생활주택의 대명사가 되었다.

허허실실, 역지사지의 ‘차별경영’으로 차별화

박문영 회장과 ㈜문영종합개발의 ‘차별 경영’은 그 전략 또한 역설적이다. 물구나무서기를 하듯, 뒤집힌 시각으로 시장과 세상을 거꾸로 본다. 곧 허허실실(虛虛實實),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전법으로 남들의 희비와는 거꾸로 가는 결정을 즐겨 한다.

위기 국면에서 오히려 낙관하고 기회를 찾았고, 호황으로 들떠있을 때는 신중하게 임했다. 앞의 IMF 무용담이 그랬듯이, 다들 비관하며, 몸을 사릴 때 박문영 회장은 오히려 건물을 짓거나 택지를 사들였다. 물론, 철저한 현금 위주의 거래다. 협력업체들에게도 현금만 지급하기 때문에, 하청업체들이 ‘갑’의 횡포를 당할 일도 없다.

그렇다고, 보수적 경영이라곤 할 수 없다. 순리와 원칙을 존중하되, 몇 배의 도약을 위해 한 발 물러설 줄 아는 지혜의 소산이다. 시간과 시대의 낌새를 짚어내고, 의사결정의 강약과 완급을 적절히 조절하는 능력으로 6개의 산하 법인을 보유한 오늘의 ㈜문영종합개발이 가능했던 것이다.


상공회의소 회장 취임 “지역발전의 견인차 되겠다”

박문영 회장은 광명상공회의소를 이끌게 됨으로써, 그 층위가 더욱 높아진 공인이 되었다. 그의 취임사엔 박문영 회장 특유의 배포 두둑한 리더십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우선 상공회의소 건물부터 새로 짓겠습니다. 그래서 사업적 영향력이 있는 분들의 멋진 얼굴을 흉상으로 남길 계획입니다. 흉상엔 그 분들의 어록과 행적도 새겨 넣을겁니다. 수 천 년 까지 후대에 이어지도록….”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에도 앞장서겠다는 다짐이다. 또 “세무서나 경찰서 등 관내 기관과도 협조를 돈독히 할 것”이라며 “지역 상공인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을 만큼 인력과 시스템이 보강되었으면 좋겠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소비자들과 신뢰 구축, ‘융합과 창조경영의 실천’

박문영 회장은 “이제 ㈜문영종합개발도 글로벌 기업으로 진출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새롭게 비전을 펼칠 아이템이 필요합니다. 현재 몇 가지 ‘경우의 수’를 두고, 분석 중이죠. 현재로선 건강이나 IT와 관련된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업과 사회 공동체의 융합과 화합을 특히 고민한다고 한다. 봉사를 통한 화합도 한 가지 방법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사회 일반, 특히 소비자들과 감동을 공유함으로써 가능한, 진정한 화합을 말한다.

㈜문영종합개발의 각종 홍보물에도 그런 의중이 읽힌다. 분양 카탈로그마다 그 정보가 너무도 세세하게 나와 있어, 부동산 구매의 가이드북과도 같다. 그러다 ‘혹 2% 부족한 것이라도 노출되면 어떡하나...’ 싶을 정도다. 그래도 박문영 회장의 생각은 완고하다.

“사회와 고객과 기업 간의 신뢰가 최상의 가치”라고 다짐하며, “신뢰의 피드백이 원활할 때 기업발전도 있고, 기업과 사회의 진정한 융합도 있다”고 굳게 믿는다.

하긴 그게 곧 ㈜문영종합개발의 성공 비결이다. 기업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박문영 회장의 원대한 꿈이다. 그래서 박 회장의 스케줄은 항상 빡빡하다. 내일은 물론, 다음 주와 다음 달도, 꿈을 건설하며 세상과 공유하기 위한 선약으로 가득 차 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