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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3 04: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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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문 대통령, '2라운드 중재자론' 본격 시작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저녁 9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50분간의 통화를 통해 방북 목표와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 대통령은 이달 말 예정된 유엔총회에서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두 정상은 유엔총회를 계기로 직접 만나서 한반도 문제 관련 향후 전략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양 정상이 통화를 통해 직접적으로 유엔총회 참석을 거론한 것을 비추어보면 문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 참석할 확률은 높다.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 계획의 취소 이후 비핵화 협상 교착 상태가 심화한 상황에서 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이 중요해졌다. 일각에서는 ‘2라운드 중재자론’이 본격 시작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대북 특사단의 방북 결과에 따라 극적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 문 대통령의 중재로 북미 의견차를 좁힐 경우 유엔총회에서 정상 간 만남을 이끌고 북미 정상회담으로까지 이어질 수

사진=청와대 제공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저녁 9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50분간의 통화를 통해 방북 목표와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 대통령은 이달 말 예정된 유엔총회에서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두 정상은 유엔총회를 계기로 직접 만나서 한반도 문제 관련 향후 전략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양 정상이 통화를 통해 직접적으로 유엔총회 참석을 거론한 것을 비추어보면 문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 참석할 확률은 높다.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 계획의 취소 이후 비핵화 협상 교착 상태가 심화한 상황에서 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이 중요해졌다. 일각에서는 ‘2라운드 중재자론’이 본격 시작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대북 특사단의 방북 결과에 따라 극적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 문 대통령의 중재로 북미 의견차를 좁힐 경우 유엔총회에서 정상 간 만남을 이끌고 북미 정상회담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북미 양측에서 한국의 중재자 역할을 절실히 바라고 있는 만큼 결과에 대한 압박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당일치기 방북’ 특사단을 파견한 것 역시 문 대통령이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도 풀이된다. 특사단을 통한 북측과의 소통도 중요하지만 이어지는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진전된 논의를 이끌어 내는 것도 중요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특사단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그 결과를 자신에게 알려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반응은 비핵화 협상 교착 상황 해결이 한국과 문 대통령에게 상당 부분 달려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지금이 한반도 평화 정착에 있어 중대한 시점이며 이는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가는 것”이라며 “남북 관계의 개선과 한반도 긴장 완화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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