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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5 06: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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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포영어조합법인 - 오인석 대표

해삼의 생산, 가공, 수출 총괄하는 해삼 전문기업 ‘미포영어조합법인’

미포영어조합법인 - 오인석 대표

미포영어조합법인  -  오인석 대표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부상한 해삼 산업

해삼의 생산, 가공, 수출 총괄하는 해삼 전문기업 ‘미포영어조합법인’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양질의 해삼제품 중국에 전량 수출

수산생물 중에 드물게 칼슘과 인을 이상적으로 함유하고 있는 해삼은 바다의 산삼으로 통한다. 사포닌, 칼슘, 철분의 함량이 높은데다 생해삼을 건해삼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미네랄 및 단백질 성분이 최대 25배까지 증가해 항암효과, 심혈관질환,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이 밖에도 동물 알카리 식품인 해삼은 알긴산이 많아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액을 정화하는 효능이 있다. 우수한 식재료인 해삼은 특별히 중국에서 인기가 높다.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해삼의 90% 가량을 소비하는 중국의 급속한 경제발전도 중국 내 해삼 수요를 급격히 증가시키고 있다. 한중자유무역협정 체결로 개방의 문을 더욱 활짝 열어젖힌 중국 수산시장은 국내 해삼 수출의 최고 격전지가 아닐 수 없다. 국내 해삼의 독자적인 브랜드가 미비한 상황에서 해삼 양식 가공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관련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기업이 있다. 해삼 생산, 가공, 수출을 총괄하며 경쟁력 있는 해삼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미포영어조합법인(대표 오인석)’이 그 주인공이다.

고품질 자숙해삼과 건해삼 생산으로 경쟁력 UP

충남 태안군 안면읍에 자리잡은 ‘미포영어조합법인’은 혁신적인 가공 기술력과 대량생산 채제 기반을 구축하고 충남의 수출특화 품목이자 정부의 10대 수출전략품목으로 선정된 해삼 수출에 매진하는 기업이다. ‘미포영어조합법인’은 완벽한 위생처리 및 관리 ,품질 검사에 만전을 기하며 고품질의 자숙해삼과 건해삼을 생산하고 있다. 가공과정에서 가치가 결정되는 해삼 가공제품은 크게 자숙과 건해삼으로 구분된다. 우선 자숙해삼의 경우 생물해삼을 삶아서 제조한다. 보통 10kg을 삶으면 자숙해삼 1kg을 얻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1kg보다 모자란 800~900g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얼마만큼의 결과물을 얻어내느냐가 제품 경쟁력이자 기술력인 셈이다. 건해삼 역시 자숙 3kg을 말리면 1kg정도 생산된다. 이 역시 말리는 과정에서 상품가치가 결정된다. “현재 중국 수출은 자숙해삼이 많다. 자숙해삼을 건네받는 중국에서 자체적으로 건해삼 상품을 만들어 내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이는 아직 국내 건해삼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탓이다. 따라서 국내산 해삼을 중국에 내다팔기 위해서는 꾸준한 거래처 발굴과 함께 현지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장기레이스를 펼치면서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현실을 직시한 오인석 대표의 통찰력 있는 리더쉽은 ‘미포영어조합법인‘이 열악한 국내 여건을 딛고 중국시장에서 신뢰받는 해삼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실제로 오인석 대표는 효율적인 판매 전략을 위해 발품을 팔며 중국과의 신뢰를 다져왔다. 지금도 수시로 중국을 오가며 현지 업체들과 직접 상담을 벌이고 있으며 중국 업체 관계자 역시 ‘미포영어조합법인’을 방문해 생산과정 등을 눈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미포영어조합법인’에 신뢰를 갖게 된 중국의 한 해삼업체는 자체 홍보내용물에 한글로 ‘미포영어조합법인’이란 문구를 삽입해 자세한 제품소개를 할 정도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는 오인석 대표의 도전정신과 개척의 의지가 일궈낸 값진 결실이다. 중국시장 개척에 자신감을 얻은 오인석 대표는 지금의 자숙해삼 수출에서 벗어나 건해삼도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적극적인 중국 시장 개척으로 기업 신뢰도 높여

서울에서 10년 정도 중소기업체에 다니다가 고향으로 내려와 해삼 사업을 시작 한 오인석 대표. 그가 해삼과 맺은 인연은 어느새 15년이 되어간다. “처음에는 중국인들이 직접 한국에 와서 해삼을 수확하고 가공을 했기 때문에 그 과정들을 보면서 어깨너머로 배울 수 있었다.” 아버지때부터 일궈 온 해삼 양식의 터전 위에 오인석 대표는 전복과 해삼 가공 사업을 더해 도전장을 던졌다. 선진 기술력을 입히고 중국을 수차례 오가며 신뢰를 쌓는 적극적인 영업력으로 사업규모도 키워나갔다. “전량 중국 수출에 매진하고 있다. 중국 내 홈쇼핑과 인터넷 판매가 활성화 되면서 시장은 더 확산되었다.” 한 때 중국정부의 ‘부패와의 전쟁’ 선포로 해삼 가격이 많이 내려가면서 타격을 입기도 했지만 이로 인해 해삼 소비층을 중국 내 부유층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층까지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아직 해삼 가공업체가 많지는 않지만 우리 ‘미포영어조합법인’은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인석 대표는 앞으로 확산 될 해삼시장을 대비해 ‘미포영어조합법인’만의 브랜드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밝혔다. “해삼은 비교적 낮은 수온, 다양한 해조류 군락이 발달된 곳에서 잘 서식하는데 청정환경에 둘러싸인 안면도에서 생산되는 해삼은 이런 최적의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다.” 오인석 대표는 해삼이 친환경 고부가가치 해산물로서 최고의 웰빙식품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안면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오인석 대표가 해삼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해삼이 서식할 수 있는 이곳의 천혜의 환경도 빠질 수 없다. 오인석 대표는 “태안 야생해삼, 안면도 야생해삼 등 중국에 브랜드 등록을 추진 중으로 ‘미포영어조합법인’ 해삼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건해삼 외에 해삼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군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및 해삼수출협의회에서 수출과 관련된 여러 도움을 받기도 한 오인석 대표는 수출지원정책들이 보다 현실에 맞도록 갖춰져야 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국내 해삼산업의 열악함... 극복해야 할 과제

중국에서는 해삼이 모든 요리에 들어갈 정도로 인기가 높고 생산량이 많아 소비도 잘 되는 식재료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해삼산업은 초보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오인석 대표는 가공된 해삼은 현재 거의 전량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데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국내 시장도 점진적으로 키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해삼양식은 우리가 시작 단계지만 가공 기술력은 거의 비슷한 수준에 와 있다. 국내산의 경우 아직 인지도 있는 브랜드가 없을 뿐이다.” 오인석 대표는 중국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해삼산업의 현주소를 안타까워했다.

“국내산 해삼의 품질이 좋은 만큼 양식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길이 열려야 한다. 정부에서도 해삼 양식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바다의 노지에 허가를 내 준 곳에서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종자지원도 해주고 환경조성 사업을 통해 해삼을 많이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부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관세 문제 등 해삼산업 종사자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요소들이 산재해 있다. “한국에서는 가격의 23%, 중국에 도착 후에는 1톤에 2천3백만 원 정도의 관세가 발생한다.” 오인석 대표는 한중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되면 관세부담은 줄어들 것이라며 해삼산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해삼 양식업계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 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식품 한류의 새로운 패러다임 선도

신용을 영업 모토로 삼고 지속적인 가공기술이노베이션을 통해 수산식품의 한류를 이끌고 있는 오인석 대표. 그는 해삼 양식업계의 발전을 위한 상생과 협력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태안 장기4리 어촌계장이기도 한 그는 해삼 가공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톳과 모자반 시험 양식 사업에도 함께 참여하는 등 양식산업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충남 해삼생산자 협회 활동을 통해 해삼 생산과 판매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업계 발전을 위해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해삼의 성수기 시즌인 4월부터 6월말, 2차 시즌이라고 할 수 있는 11월 가을 해삼 수확기까지 해삼사업에 정진하는 오인석 대표의 삶에 비수기의 여유가 따로 있을 리 없다. 직접 펜션(안면도 힐링펜션)을 운영하며 바쁜 삶을 일궈가고 있기 때문이다. 오인석 대표는 올해, ‘미포영어조합법인’의 더 큰 도약을 준비 중이다.

“현재 수출물량이 꾸준히 증가곡선을 달리고 있다. 생물로 연간 30톤이 나오는데 1톤이 1억5천만 원 정도 된다. 공장 증축과 기계현대화로 해삼 생물 500~600톤을 꾸준히 소화해 낼 계획이다.” 서해안에서 나오는 물량이 2,000톤이 안 되는 상황을 감안할 때 ‘미포영어조합법인’의 경쟁력을 가늠하게 해 주는 대목이다. 이러한 목표를 수립할 수 있는 배경에는 바로 가공설비 시설 확충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미포영어조합법인’은 최근 정부로부터 시설자금으로 공장 증축 사업비 12억을 지원받았다. 시설 확충을 위한 정부지원금 수혜는 ‘미포영어조합법인’이 해삼전문기업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음을 방증한다. 어업의 신소득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삼!

특화된 가공기술력으로 중국 소비층을 공략하며 해삼산업의 메카로 더욱 비상할 ‘미포영어조합법인’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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