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정공 박재덕 대표
오·폐수 처리기술의 LEADER / 고효율·고성능 원심분리기 & 원심탈수기 전문기업
국내 최초 원심분리기 개발, 전국 오·폐수·분뇨처리장 설치
환경 위한 ‘필터’ 역할…슬러지 제거, 부유물질 분리 등 첨단 기술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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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사회의 가장 큰 취약점은 반인간적 생태계를 유발하거나 방치한다는 점이다. 물의 오염은 그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이다. 물이 오염되고, 제대로 순환하지 못할 때, 자연은 가혹하리만큼 끔찍한 역습을 한다. 환경 정화를 통한 자연계 본래의 선순환은 자연의 섭리와, 순수 인간성의 회복과 맞닿는다. ㈜로얄정공의 박재덕 대표는 그런 선구자적 성찰을 기업행위에 이식, 실현해 온 인물이다. 물과 인간의 상생을 위한 R&D행진을 이끌며, 원심분리기 등 오․폐수 정화기술의 국산화, 첨단화를 일궈낸 장본인이다. 그래서 기업 이익에 앞서 공동체적 효용을 앞세운, 철학 있는 기업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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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그의 이런 노고에 훈장(勳章)으로 화답하였다.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에 그는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다.
또한 2001년 이후 그는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환경부장관 표창, 조달청장 표창 등을 두루 수상하기도 했다. 주로 국가산업발전 혹은 기계공업발전이나 환경기술개발에 기여한 공로다. 정작 수상 명목 이상으로 돋보이는 건 그의 실제적 삶이다. 박재덕 대표는 기업인으로서의 삶을 통해 환경보존 기술에 헌신하며, 환경 관련 산업과 기술의 숙성을 견인하는데 앞장 서왔다.
물과 인간 위한 공리적 사명에 충실
“건강한 물이야말로 인간과 사회, 그리고 현대문명의 건강한 순환을 위한 혈액이다”
박재덕 대표는 일찍이 이런 소명의식으로 사업 아이템을 선택했다. 그리고 1986년 창업을 하면서 원심분리기 개발에 몰두, 국내 최초로 이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그 후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박재덕 대표와 ㈜로얄정공은 물과 인간을 위한 공리적 책무를 실현해 왔다.
박재덕 대표가 국내 물 산업 분야에 끼친 가장 큰 공로는 원심분리기 국산화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국내 오․폐수 정화, 재활용은 모두 수입산 기계·기술에 의존해야만 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신생기업인 ㈜로얄정공이 원심분리기를 혼자 힘으로 개발해냈다. 웬만한 중견기업들도 감히 시도하지 못한 일이었다.
창업 초기, 시장 진입장벽 깨는데 성공
예나 지금이나 국내 산업계와 시장은 비교적 보수적이다. 박재덕 대표는 “당시 선진국보다 더 우수한 제품을 개발해도, 워낙에 수입품을 선호하던 관행에 젖어있다 보니 영업과 판매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했다. 대기업일수록 더 그랬다. “천신만고 끝에 여러 가지 기능의, 뛰어난 기계를 만들어 업체에 제품설명서를 내밀어도 그저 시큰둥할 따름이었다.”며 그 시절을 회고했다. 그런 현실을 돌파하기 위해 박재덕 대표는 ‘품질=고객만족’이란 등식을 실천하며, 어떤 제품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 제품을 만드는데 사력을 다했다. 끊임없는 기술 보완과 개선, 그리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지켜나갔다.
마침내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소비자들도 서서히 마음을 열었다. 실제 사용해본 업체들이 뒤늦게나마 그 진가를 알아보기 시작했던 것이다. 입소문을 통해 ‘(주)로얄정공 기계’가 우수하다는 것이 알려졌고, 인지도도 높아졌다.
그즈음 시장 상황이 요동쳤다. 1997년 외환위기로 인해 환율이 급등했고, 수입산 기계가격이 2배 이상 뛰었다. 국내 기업들에겐 위기였으나, 대안으로 (주)로얄정공의 원심분리기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 때부터 (주)로얄정공 원심분리기는 국내 환경산업 현장에 급속히 보급되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오늘에 이르렀다.
박재덕 대표는 “당시 100여 년 역사의 유럽제품들이 점령하던 국내시장의 판도를 뒤바꾼 사건”이었다며 “이로 인해 원심분리기는 물론, 국내 물 산업과 수질오염방지 기술의 패러다임에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전했다.
고품질 제품으로 유럽산 대체
(주)로얄정공의 기술력과 제품은 수입품, 그 어느 것에도 뒤지지 않는다. 오히려 이를 능가하기까지 한다. 특허제품인 스크류데칸터형 원심분리기나 농축기, 탈수기가 대표적이다.
이들 제품은 물과 슬러지를 분리, 오·폐수를 정화하는 기능이 탁월하다. 내부 장치가 회전할 때의 원심력과, 폐수 부유물질별로 각기 다른 비중에 따라 작업 목적에 맞게 적절히 분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욱이 연속형 처리방식이어서 용량이 큰 슬러지도 처리할 수 있다. 처리물질의 물성이 어떠냐에 따라 이에 맞게 자동으로 변환, 구동함으로써 다양한 처리물을 분리·정화할 수도 있다. 그 만큼 쓰임새나 용도가 광범위해서 시장경쟁력이나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유발하는 소구(訴求)효과가 클 수밖에 없다.
특히 제어기와 연동되어 무인 연속 자동운전이 가능해서 인건비도 줄일 수 있다. 밀폐형 구조로 악취를 막아내고, 소음도 적다. 기계 구조와 부피도 축소시켜 작은 공간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이런 장점들로 (주)로얄정공의 기계는 국내 시장을 빠르게 장악해갔다. 현재 60% 이상이라는, 독보적인 내수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과 소비자들의 신뢰도 높아, 나날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제품은 국내 하수처리장, 위생·분뇨처리장, 축산폐수처리장 등에 1천여 대 이상 보급, 운영되고 있다. 정기적인 순회 점검으로 유지·보수에 정성을 다하고, 신속한 AS로 국내 수질오염방지체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있다. 해외의 업체들로선 애초 불가능한 일이다. 수질오염이나 오·폐수로부터 이 땅의 환경을 지키는 수문장 역할을 한다고 해도 과언 아니다.
끊임없는 기술 개발, 기존 제품 품질 개선
원심분리기 시장의 1인자로 일컬어지는 (주)로얄정공 박재덕 대표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미래를 시뮬레이션하며 현실을 복기(復棋)하고 있다. 그 적수는 타인 혹은 타사가 아니다. 박재덕 대표와 (주)로얄정공이 거둔 현재의 성취와 성과다. 자기 비평과 각성을 기반으로 박재덕 대표의 지속가능한 목표를 향한 이노베이션은 멈추지 않는다. 독자적 기술 개발은 그 실천적 수단이며 전략이다. 특히 (주)로얄정공의 자존심이 걸린 원심분리기의 단점을 보완하고, 오·폐수의 탈수효율을 극대화시켜 처리장의 처리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도 슬러지 처리용 원심분리기와 원심탈수기, 원심농축기 등 고속 처리가 가능한 대용량 탈수설비를 개발했다. 슬러지 농축탈수용 수평 원심분리기의 경우 고속 회전에 의해 탈수성능을 크게 높였다. 연속적인 처리방식으로 슬러지 처리용량도 배 이상 늘렸다. 또 기계를 소형화함으로써 슬러지 처리시설의 전기 소모량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기존 탈수기의 단점도 늘 보완, 개선하고 있다. 수처리 공정에서 발생한 고형(固形) 물질을 제거하도록 함으로써 오·폐수의 탈수효율을 극대화시키고, 오·폐수처리장의 처리용량도 획기적으로 늘린 것이다. 대부분 국내 초유라고 할 만한 성과다.
“특히 24건의 특허기술을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죠. 소비자들에게 매년 더 나아진 제품으로 다가가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힘을 쏟을 겁니다. 설계, 제작, 시운전, AS도 ‘100% 만족’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재덕 대표에게 하나의 바람이 있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전략이다. “중소기업이 홀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건 쉽지 않죠.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 진출할 때 대기업들이 중소기업에게 길을 뚫어주면 얼마나 좋겠어요? 바로 상생의 길이자, 환경산업이 동반성장하는 지름길이라고 봅니다.”
가축분뇨 ‘유기인’ 제거 특화기술…공익에도 봉사
그간 (주)로얄정공이 이룬 성과는 사회적, 환경적 의미로 수렴된다. 모든 신기술이나 조직의 역량은 기업의 이윤보단 국가와 사회공동체의 이익에 방점을 찍는다.
최근 개발 중인 ‘축산폐수처리용 고성능 자성나노흡착제-초전도 고자기장 복합 분리기술’도 그런 사례다. 이는 중소기업청 R&D사업의 일환으로, (주)로얄정공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함께 개발해온 미래지향적 기술이다. 단적으로 말해 이 기술은 나노 수준의 흡착제와 고자기장 원리를 적용, 축산폐수의 골칫거리인 ‘유기인’을 완전 제거하는 것이다.
축산폐수 중에서도 강력한 수질오염원으로 지목되는 것은 ‘유기인’이다. 기존의 자연침강법이나 활성오니법으론 결코 완벽한 정화가 어렵다. 게다가 넓은 면적의 처리장이 필요하고, 비용도 많이 들어 효율성은 크게 떨어진다. 이로 인해 정화되지 못한 ‘유기인’ 오염물질이 생태계를 침해, 녹조나 적조 현상을 유발하고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하루 빨리 이를 제거할 새로운 처리기술이 개발돼야 한다.”고 촉구해왔다. 실제로 선진국에선 그 해결책인 자기분리 폐수처리기술이 상당한 수준으로 개발되고 있다.
‘축산폐수처리용 고성능 자성나노흡착제-초전도 고자기장 복합 분리기술’은 그런 절박한 현실에서 나온 대안이다. (주)로얄정공은 지난 2년 간 기초과학연구원의 프로젝트에 자사의 장비와 기술을 접목해 이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는 실제 축산폐수처리장에 적용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단계에 와있다. 박재덕 대표는 “이 기술이 실용화되면 환경보전기술의 새로운 지평이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에 설치되면, 축산폐수 부유물질이나 ‘유기인’ 제거 효과가 대단할 겁니다. 좁은 공간에도 축산폐수처리장을 설치할 수 있고, 처리 시간도 훨씬 빨라집니다. 처리비용도 절감되고, 환경오염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사람을 소중히 여겨…인화와 조직 화합 실현
박재덕 대표는 외형의 성장에만 급급해하지 않는다. 그가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자본과 설비, 자재 등 생산요소가 아니다. 마케팅파워를 과시할 시장도, 제품도 아니다. 그가 존중하고 중히 여기는 것은 ‘사람’과, 사람이 모여 이룬 ‘조직’이다. 이것이야말로 (주)로얄정공의 기업 가치를 ‘로얄’하게 만드는 구심점임을 그는 확신한다.
“직원은 곧 나의 가족이요, 식구입니다. 공동의 비전이랄까요. 인화 단결로 하나 되고, 노사 구분 없는 화합으로 그런 비전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인간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조직관리, 과학적인 업무분장, 탄탄한 조직력은 (주)로얄정공의 기업이념으로부터 연유한다. 특히 사내 복지와 화합을 중시한다. 직원들의 결혼, 이사 등 대소사 지원과 , 차량 구입비 등 생활안정 자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내 동호회의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박재덕 대표는 “좋은 작업환경을 만드는 것이 곧 창의적인 발상과 업무능력을 높이는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공장을 증설하면서, 동종업계가 부러워할 만큼의 최첨단 설비와 쾌적한 작업환경을 꾸민 것도 그런 이유다.
생산 현장에선 노사협의회나 품질분임조를 통해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어려움과 문제점에 귀를 기울인다. 이를 공정과 조직 관리에 반영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불만 해소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자연스레 생산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고 이어지는 경영성과는 인센티브 등으로 공유함으로써 분배의 정의를 실천하고 있다.
직원들도 또한 이와 같은 박재덕 대표의 경영철학에 공감하며 “회사는 곧 가정의 연장”이라 생각하고, 회사 발전에 몸을 사리지 않는다. 이는 곧 기업의 내공으로 승화되었고, 흔들림 없는 성장 동력이 되었다. 지난 20년 간 (주)로얄정공이 이룬 성취, 그 이면엔 그런 훈훈한 ‘패밀리 스토리’가 떠받치고 있는 것이다.
박재덕 대표는 기업가로서의 사회적 책무에 게을리 하지 않는다. 여러 지역단체를 통해 소년소녀 가장 돕기, 청소년 장학금 후원 등 이웃과 공동체를 위한 나눔 경영도 몸소 실천해 보이고 있다.
끊임없는 자기검증 통한 미래 향한 기술혁신
(주)로얄정공은 환경사업부가 중심이 되어 첨단의 환경기기를 망라하고 있다. 원심분리기를 비롯 원심탈수기, 원심농축기, 고효율 스크류 프레스, 고효율 응집일체형 탈수기, 저속드럼농축기 등이 주요 제품들이다. 이 제품들은 공공하수처리시설, 분뇨처리시설,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산업․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산업설비 및 플랜트 처리시설 등에서 널리 운용되고 있다. 현대 문명이 배출하는 하수와 오·폐수의 최종 ‘필터링’ 임무를 맡고 있는 것이다.
(주)로얄정공은 벤처기업, 우수품질인증, 환경설비인증, 신제품인증 등 국내외에서 품질과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수 십 가지에 달하는 특허 또한 보유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취는 애초 (주)로얄정공의 태생적 체질에서부터 비롯된다. (주)로얄정공은 1986년 ‘스텐볼 밸브’를 생산하면서 첫 발을 뗐다. 이 분야도 남다른 기술집약적 노하우가 없이는 애초 창업 자체가 쉽지 않은 분야이다. 빈약한 중소기업이 믿을 것이라곤 피나는 기술 연마와 기술인력 양성뿐이었다. 박재덕 대표는 “유능한 지역 인재를 채용해서 직업능력을 키워주고, 교육훈련으로 타사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도록 혼신의 힘을 쏟았다”며 창업 초기를 돌이켰다. 그렇게 십 수년 간 고도의 기술을 연구 개발하며 완벽한 QC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환경기기 분야의 ‘리딩 컴퍼니’로 등극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박재덕 대표는 결코 방심하지 않는다. “기술과 시장은 늘 진화하며 변천을 거듭합니다. (주)로얄정공 역시 끊임없는 자기검증과 검열 속에 미래를 향한 기술혁신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연구, 노력하는 풍토 위에서 내실 있는 성장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원자재 절단부터 완성품에 이르기까지 작은 부품 하나에도 정성을 다할 겁니다. 빠른 납기와 신속한 서비스망으로 진정한 고객만족을 추구할 생각입니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작게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첨병으로, 크게는 사람과 자연, 생명을 살리는 기업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100년 이상 가는 장수기업’으로 미래를 선도하고 싶습니다.” 박재덕 대표의 비전은 실현 가능한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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