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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배민 독주에 제동 건 쿠팡이츠, 시장 점유율 23%로 급상승

와이즈앱 조사 결과, 독보적 배달앱 1위 배민 점유율 60%벽 붕괴

배달앱 간 치열한 무료 배달 경쟁이 장기화하면서 배달앱 시장의 독보적 1위 업체 배달의민족(배민)이 흔들리고 있다. 그 틈을 2인자 쿠팡이츠가 빠르게 파고들며 시장점유율 상승세가 뚜렷하다.
쿠팡이츠의 맹추격 속에 배민의 점유율은 60% 아래로 추락했다. 2022년 9월 점유율이 60%대로 올라선 이후 약 2년만의 60%대를 내줬다.
배달 오토바이가 주차된 서울의 배민라이더스 센터. 사진=연합뉴스
배달 오토바이가 주차된 서울의 배민라이더스 센터. 사진=연합뉴스

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를 보면, 지난달 배민, 쿠팡이츠, 요기요, 땡겨요, 배달특급 중 쿠팡이츠의 점유율은 22.7%를 기록했다.

작년 5월까지 10%대에 머물던 쿠팡이츠 점유율은 쿠팡 와우회원 무료배달 시작 이후 지난 4월 두 배로 늘어난 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쿠팡이츠는 작년 중순부터 10% 상시 할인, 무료 배달 서비스 등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사용자 수와 점유율이 빠른 속도로 높아지는 추세다.
배민의 상황은 정반대다. 배민의 점유율은 2022년 9월 처음 60%를 넘은 뒤 61∼62%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4월(60.5%), 5월(60.0%)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배민은 이후 6월 59.2%를 기록하며 2년 만에 60% 아래로 떨어졌다. 7월(59.4%) 소폭 반등했지만, 지난달(58.7%) 다시 하락새로 돌아섰다.
지난 3월 쿠팡이츠에게 2위 자리를 내주고 설립 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할만큼 위기에 몰린 요기요의 점유율은 작년 6월부터 꾸준히 하락해 지난달에는 15.1%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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