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컴퍼니(주) 배재준 대표
치밀하게 준비된 기술과 전략으로 주택·뷰티·첨단부품소재산업 동시 추진
“여주를 기반으로 한 기업 CITY가 목표입니다”
잘 갖춘 실력과 안정된 자신감으로 무장한 젊은이의 건강한 행보를 보는 일은 든든하면서 즐겁다. 더구나 생존 경쟁과 사회적 불평등에 내몰린 청년들의 패배감이 일상화되어 있는 힘든 현실에서, 그 패기와 건실함은 지켜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미래를 낙관하게 되는 용기를 준다.‘유지경성(有志竟成)’,‘뜻을 가진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교훈을 개인과 회사의 신념으로 삼고 있는 제이비컴퍼니(주)의 배재준 대표를 보며 당연한 듯 떠오른 생각이다. 그러나 세상은 만만하지 않다. 뜻만 있다고 해서 저절로 대망을 이룰 순 없는 노릇이다.‘뜻’과‘성공’사이의 행간에 채워 넣어야 할 숨은 낱말들이 있을 것이다. 배재준 대표를 통해 그 낱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여주는 사업 출발지이자 정착지
지난 9월 14일 여주대학교 마로니에 홀에는 500여 명의 여주시 거주 학생과 학부모들이 빼곡히 모여 있었다.‘실리콘밸리의 한국인들과 함께하는 여주토크콘서트’자리였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콘서트를 주최한 이가 제이비컴퍼니(주)의 배재준 대표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한 4명의 한국인을 초청해 그들의 분투기와 성공기를 들려주어 청소년들에게 도전정신을 심어주고자 하는 취지였다. 여주는 배재준 대표가 그리는 원대한 꿈의 포스트(POST)다. 제이비컴퍼니(주)와 여주의 상생을 통해‘제이비컴퍼니(주)=여주’라는 동일 이미지를 구축하는 'CITY'를 형성하는 것이 그이 궁극이다.
“주택사업을 하다보면 풍수지리를 고려해야만 합니다. 여주는 잠재 가치에 비해 현재 저평가 되어 있지만 대신 발전 요인이 많은 도시지요. 내년에 지하철이 생기면 강남을 4,50분 이내에 돌파할 수 있고 여주시도 불합리한 규제를 철폐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어 용인이나 수원보다 입지가 좋아질 겁니다.”
거주자 특성에 맞춘 규격화 전원주택
거시적 안목의 첫 번째 사업적 투자가 여주에 마련한 모델하우스 1호다. 주택의 실리를 추구한 규격화된 전원주택 단지로 건물디자인 특허까지 취득했다. 제이비컴퍼니(주) 제휴회사인 일본의 산켄(SANKEN)이 디자인을 맡았다. 그래서 일본 목조주택의 장점이 첨가된 한국 식 거주 스타일이 조화롭다. 2018년 50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32평형에 약 3억 정도의 분양가를 예측하고 있다.
“기획화한 전원주택입니다. 1층에는 다리가 불편한 노인 거주 층, 2층엔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여기는 젊은 층이 거주할 수 있도록 각각의 특징을 살렸습니다. 독립적이면서도 세대간 소통이 있도록 했지요. 유럽이나 일본같은 주택문화로 상승시키는 것이 저희 주택의 최종 목적입니다.”
배재준 대표가 주택사업에 자신하는 이유가 있다. 그는 오랫동안 일본 파나소닉 기업의 본사 임직원 및 관계자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았다. 신상품 홍보마케팅이 그의 주요 분야였다. 현재는 제이비컴퍼니(주)를 통해 역시 일본의 케뮤(KMEW) 세라믹사이딩과 파나소닉 건축 내·외장재를 수입하고 있다. 주택설비상품 및 전기설비상품이 주류를 이룬다. 2012년 설립한 신생회사에 가까운 제이비컴퍼니(주)가 여주기반 사업 청사진에 자신을 갖는 이유다.
전도를 유망하게 하는 중요한 이유가 또 있다. 배재준 대표의 이력이다. 대학교 때 미국으로 유학을 갔던 그는 12년의 해외생활에서 미국적 합리성을 배웠다. 일본 회사에서는 핵심부서들에서 일하며 광범위한 사업적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사업적 자산이다. 현재 제이비컴퍼니(주)의 요직 인물들은 물론 외부에서 도와주는 이들이 이때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이다.
뷰티 브랜드 ‘아리아(aria)'
오랜 외국생활 경험과 파나소닉에서의 탄탄한 이력은 신생기업임에도 제이비컴퍼니(주)의 거침없는 행보를 만들어 내고 있다. 동시 진출 사업이다. 제이비컴퍼니(주) 10월 중에 뷰티 브랜드‘아리아(aria)’란 이름으로 여성들의 클렌징 화장품을 출시한다.
“아리아는 순우리말로 ‘요정’이란 뜻입니다. 우리나라 화장품인데 굳이 프랑스말이나 영어를 쓸 필요가 뭐 있습니까. 더구나 저희가 기반으로 삼는 여주에는 세종대왕능이 있는 곳입니다.”
아리아(aria)는 천연원료의 클렌징파우더다. 배재준 대표는 최근 한류를 이어받은 K-Beauty가 세계에서 각광을 받는 이유로‘피부건강’을 고려한 성분과 기술력을 꼽는다. 아리아는 화장의 기본은 색조보다 잘 지우는 것에 있다는 신조에서 태어난 브랜드다.
알로에, 녹차, 오트밀의 세 가지 라인으로 출시될 아리아(aria)는 파우더 형태에서 강점을 갖는다. 모공에 축적된 노폐물이나 피지, 피부 각질층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고객의 피부타입과 취향에 따라 물과 파우더의 양을 조절해 사용한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배재준 대표는 아리아(aria)를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주력할 예정이라고 한다. 중국, 베트남, 일본, 미얀마 등의 해외시장과 함께 국내에서는 호텔이나 프랜차이즈 형태의 고급화 전략을 취할 계획이다. 오랫동안 홍보마케팅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배재준 대표는 뷰티사업의 감성적 소구에 자신을 드러낸다.
첨단부품소재 산업단지 여주에 설립 중
“원래 제가 하고 싶었던 분야는 첨단부품소재 산업입니다. 글로벌 비즈니스를 하면서 일본과 독일의 첨단소재 생산기술을 유심히 관찰해 왔습니다. 제가 가진 인맥을 활용해 일본의 우수한 엔지니어들을 영입 중입니다.”
첨단부품소재 산업단지는 현재 2018년 완공을 목표로 남여주에 조성중이다. 첨단부품소재 산업은 배재준 대표가 장기 플랜을 세워서 오래전부터 진행하고 있는 야심찬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특히 제이비컴퍼니(주)의 사훈이기도 한‘유지경성(有志竟成)’의 마인드가 집약돼 있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천천히 추진하다보면 한 단계씩 성장해 마침내 정상에 다다른다는 믿음을 가진 굳건한 평상심의 유지가 내포돼 있다.
첨단부품소재산업은 부품소재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첨단부품소재산업은 주택단지사업과 더불어 배재준 대표가 여주에서 이룩하게 될 ‘시티’의 핵심 사업이다.
“여주에서 오랫동안 터전을 닦아 오신 유지 분들에게 진심으로 믿고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경제인으로 성공하면 여주시와 함께 발전해가겠다고 했습니다. 한결같이 수긍하고 지원해 주셨습니다.”
배재준 대표는 인구 100만시대로 가는 여주시의 길목에서 첨단부품소재산업은 지역상생발전에 견인차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 하였다.
그는 30대 후반의 나이에 지금까지 여러 이유로 40번의 이사를 했다고 한다. 스스로 역마살이 있다고 말하는 배재준 대표는 숨김없이 이 역마살이 현재의 자신을 이뤄준 든든한 조력자임을 비유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어떤 환경에서도 적응 가능하다는 의미로 들린다.
해외 생활에서 배운 기부문화
그동안 인생에 전진만 있었을 것 같은 제이비컴퍼니(주) 배재준 대표에게는 신선한 의아성이 있다. 그는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를 존경한다.
“모두들 제가 도전 정신이 강한 스티브잡스나 개척정신으로 일관한 정주영 회장 같은 강한 기업가를 좋아할 것 같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지금의 제가 딛는 사업적 행보 때문에 저를 성공지향적 인간이라고 단정하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아닙니다. 저는 공인 지위에 있는 사람의 사회적 역할과 공헌에 더 존경심을 가지는 사람입니다.”
캐나다에서 유학 생활은 그에게 기업의 사회 환원 정신을 알려줬다. 돈을 많이 벌면 세금을 많이 거둔다는 원칙이 캐나다를 복지국가로 만든 바탕임을 본 것이다. 때문에 배재준 대표는 외국 생활 당시부터 기부를 일상화해왔다. 한국에 들어와서도 그는 열 군데나 되는 사회단체에 기부를 하고 있다. 작년에는 대한적십자사의 추천을 받아 SBS의 기부천사에 출연도 했다. 그의 기부는 기업이름과 개인이름 모두를 통해 이루어진다. 아직 어린 자녀들에게도 기부 습관을 들이기 위해 자녀들 이름으로도 기부하고 있다.
이름 석자 남기는 존경받은 기업인 되고파
배재준 대표는 결과만 보고 살아온 인생을 폄하하는 풍토가 있는 한국사회의 결과 중심주의를 경계한다. 꿈을 이루어가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3,40 대가 주류를 이루는 직원들에게도 그는 ‘끝가지 가는 끈기’를 주문한다. 마음먹은 목표가 생기면 포기하지 말고 밀고나가는 정신이‘유지경성’인 것이다.
유일한 박사처럼 이름 석 자를 남기는 존경받는 기업인이 되고 싶다는 배재준 대표는 그래서 사명도 그의 이니셜 문자를 딴 ‘제이비’로 지었다. 자신감과 목표의식이다. 올해 하반기에 유아용품도 출시 예정에 있는 제이비컴퍼니(주) 배재준 대표는,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자식의 사회적 위치가 결정되는 양상이 되고 있는 신 계급사회 조짐의 한국에서 젊음과 패기의 진짜 뜻을 되새겨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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