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안랩은 공공장소의 충전 중인 기기에서 데이터를 탈취하거나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주스 재킹’이 실제로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지하철역, 공항, 카페 등에서 제공하는 무료 충전기의 공공 USB 포트 사용은 사용자 기기에 악성코드를 설치하거나 데이터를 탈취할 수 있는 '주스 재킹(Juice Jacking)'이라는 사이버 공격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외근이 잦은 기업 실무자나 스타트업 구성원들은 외부에서 스마트폰, 노트북 등을 자주 충전하게 되므로 보안 위협에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 공격자는 USB 포트나 충전 케이블 내부에 악성 장치를 은닉해 데이터를 탈취하거나 명령을 실행하며, 피해자는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민감한 정보 유출에 노출될 수 있다.
[1] 주스 재킹(Juice Jacking) 공격 수법: 단순한 충전으로 보이지만, USB 포트를 통해 전력 외에 데이터 전송 기능이 악용될 수 있다.
[2] 초이스 재킹(Choice Jacking) 공격 수법: 보다 진화된 '초이스 재킹' 수법으로, 사용자 동의 없이 보안 권한을 탈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도화된 방식이다.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대 연구진은 이 같은 공격이 주요 스마트폰 8종 모두에서 작동 가능함을 밝혔으며, 이는 운영체제 차원의 보안 장치도 물리적 우회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2023년 미국 FBI도 공공 USB 포트 사용을 삼가도록 경고한 바 있다.
공공 USB 포트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핵심 대응 수칙 5가지는 아래 그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실생활에서 바로 실천 가능한 대응 방법이며, 보안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댓글
0